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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로 보는 나무의 본색
육상수 2025.06.04
나무를 상상하면 떠오르는 색은 무엇인가? 당연히 초록색과 갈색을 떠올릴 것이다. 보라색, 빨간색, 황금색도 나무의 색이다. 나무의 색에 대한 편견을 깨뜨려줄 독특한 수종 네 가지를 소개한다. [ 보랏빛 심장을 가지다 ] 보랏빛 심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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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과 다카르 기반 6인 작가 《가이아의 메아리》 그룹전...생명과 소멸, 재생과 순환을 감각하는 울림
육상수 2025.05.22
김금화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베를린 기반으로 활동하는 6인 작가가 참여하는 《가이아의 메아리》 전시가 성수동 더페이지갤러리에서 전시 중이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존재성을 사유하면서, 예술을 통한 울림을 환기하는 여섯 명의 작가 알리우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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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확장: 지속 가능성과 공예의 역할
육상수 2025.04.30
프랑스 사상가, 소설가인 조르주 바타유(Georges Bataille, ~1962)는 인류의 진화 과정을 생존에서 놀이로, 노동에서 예술로 변한다고 보았다. 구석기시대에 등장한 호모 파베르, 즉 도구를 만들 수 있는 인류는 생존을 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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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젊은 모색 2025》개최...‘나’에서 ‘우리’로 나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선보여
육상수 2025.04.23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젊은 모색 2025: 지금, 여기》를 4월 24일(목)부터 10월 12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한다.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젊은 모색》은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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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택 개인전 《공간적 사물 Spatial Objects》...미지의 공간을 항해하는 여정
육상수 2025.04.17
"나는 컵의 빈 공간과 맞닿은 태초의 은하수로 돌아갑니다.“ 이어령 문학평론가가 죽음을 앞두고 세상에 남긴 편지의 머리글이다. 컵은 물(질)을 담는 기물이지만 채워진 물이 비어졌을 때 잔의 바닥은 우주의 공간과 맞닿는다. 물은 생(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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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편적인 쓰임의 나무...레드우드(Red Wood) & 화이트우드(White Wood)
육상수 2025.04.07
스칸디나비아 국가인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의 산림은 북구재 침엽수가 지배하고 있다. 단순히 소나무(Pine)이나 단순히 실베스터 파인(Sylvester Pine)이라고 불리는 레드우드(Red Wood)와 유러피언 스프루스(Eur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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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소나무...한민족 삶의 근간
육상수 2025.04.07
- 유라시아를 잇는 으뜸이라는 이름의 나무 ‘솔’(Pinaceae) 소나무는 북유럽과 한국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 수종이다. 조선 유교사회에서는 충절의 상징으로 소나무를 여겼고, 북유럽 국가 역시 자연철학을 근본으로 왕실이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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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갑철, 적선(積善)을 해석한 사진전 가져
육상수 2025.03.24
안동 <농암종택>의 실천 가훈 ‘적선(積善, 선을 쌓다)’은 어진 마음으로 세상을 두루 이롭게 하는 업을 쌓는 일이다.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변하지만 사람이 행해야 할 보편적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박애와 긍휼의 선을 쉼 없이 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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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점수 개인전 《無名 下》... 자연의 선험적 원형을 찾아서
육상수 2025.03.19
한국 조각의 대표적 작가 나점수의 개인전 《無名 下》가 오는 3월 18일부터 아트스페이스3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신작 전시에서 나점수는 사유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사유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그것은 의식이나 인식보다 이미 먼저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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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기의 노래: 중간 다지기 운동>...내실을 다지기 위한, 부산물 돌보기
육상수 2025.03.10
전시는 생명력의 휴식기인 지난 겨울 동안 작업실에 남겨진 몇 가지 재료로 사물 만들기와 그리기를 통해 부산물들을 세심하게 보듬는 일련의 과정을 매개하고 있다. 이는 다음 작품을 위해 체력을 보충하는 중간 매듭이기도 하다. 작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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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근의 <서귀포일기>… 자연으로부터의 사색과 위로를 화폭에 옮겼다.
육상수 2025.02.28
갤러리담은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안병근의 개인전 '서귀포 일기'를 선인다. 15년 째 제주도에 터를 잡은 작가는 서울의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제주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찾아가고 있는 작가는 한라산이 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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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동글 목각인형
육상수 2025.02.17
‘코케시’는 일본 동북지방을 대표하는 전통 인형으로, 일본 에도시대 말기에 동북지방 온천에서 처음 판매되기 시작했다. 눈이 많이 오는 동북지방에는 대나무밖에 없어서 대나무를 깎아 인형의 몸통을 만들었다.코케시가 언제나 일본에만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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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켄스탁, 장인의 정신을 신다
육상수 2025.02.17
우리 조상들은 비오는 날 나막신을 신었다. 고무에는 물이 너무 잘 들어가고, 짚신은 밑바닥에서 물이 스며들고, 가죽신은 비에 상하니 아예 나무로 신발을 만들어 신은 것이다. 나무로 만든 신발. 보기에는 근사할 것 같지만 과연 발이 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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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마인드> 클로제와 세콰이어 나무에게 배운다
육상수 2025.02.11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이라는 시에 등장하는 구절입니다.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 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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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히 교수의 실험 ; 보를 빼고, 짜임을 더하다
육상수 2025.02.11
토미이 교수는 경주 토함산 석굴암 지붕 양식에서 유레카를 외쳤다. 짜임의 힘만으로 어마어마한 석체 무게를 지탱하는 것을 보고 한옥건축에 적용하기로 한 것. 보 없이 부재만으로 지은 이 집은 한옥 건축의 오랜 숙제인 건축비 다이어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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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윤, 오다교, 《땅, 소비되는 신화》... 초현실주의 기법과 땅의 질량과 수분이 배태한 서사
육상수 2025.01.31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자녀에게 “땅에 참을 뱉지 마라. 대지는 우리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라는 계명을 가르친다. 땅은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에너지다. 대자연의 자비는 사피엔스에게 무한의 가능성과 문명의 서막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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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가구 디자이너 정우진 "그것만으로 충분한 넓이 ‘반쪽 의자(Half Chair)"
육상수 2025.01.30
자발적 불편, 보통 의자의 절반에 불과한 좌판을 충분한 것으로 여기는 스케일에 디자인계가 감동했다. FDA(국제가구공모전) ASAHIKAWA(아사히카와)는 특정 기업의 후원이 아닌 일본 아사히카와 공방 전체가 주는 상이라는 점에서 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