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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hor credenza, 캄포나무의 가능성
변재와 심재의 나뭇결과 색감 차이가 확연하게 다른 캄포나무의 결을 강조한 크레덴자다. 손금처럼 유일무이한 원목의 결을 강조한 디자인에 중점을 두면서도 자연의 물성이 너무 과하지 않게 표현되도록 절제와 균형에도 공을 들인 작품이다.우종철 목수는 자연 본연의 느낌이 그 자 ... 2019.01.16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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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품은 지리코테
‘2016년 겨울’은 전남 보성에서 바라본 가을 바다를 모티프로 만든 거실장으로,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지리코테 나뭇결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 지리코테 특유의 현란한 무늬는 넘실대는 파도, 다도해의 특유의 다채로운 정경을 고스란히 떠올리게 한다. 무늬를 살리기 위한 불가 ... 2019.01.16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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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정서가 디자인이다
결 no. 18의 용도는 A4 규격에 맞춘 서랍형 서류함이다. 골재는 흑단으로 울거미를 짰고, 측널의 판재와 서랍재는 낙동한 오동나무, 서랍 전면의 화장재는 먹감나무로 구성했다. 전체적으로 블랙 톤의 나무로 가구가 표현되면서 중후한 느낌을 갖고 있다.이 서류함의 목재 ... 2019.01.16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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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테이블의 상처, 그 내재적 아름다움
이 테이블은 우리에게 나무의 진면목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인 정호승 식으로 얘기하자면 좋은 나무로 가구를 만들면 더 튼튼하고 단단해질 수 있지만 그것이 가구를 만드는 목적은 아니다.상처의 미는 작품 제목처럼 흔히 결함으로 인식되는 나무의 썩은 부위에서 발견 ... 2019.01.16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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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종묘에는 있고 종로타워에는 없는 것
2011년 겨울에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여행한 적이 있었다. 종교도 없고 종교가 있다 한들 러시아 정교일 리도 없던 나는, 순전히 관광의 목적으로 시내의 성당들을 둘러볼 생각이었다. 그 성당 투어의 첫 번째 주자로 낙점된 성당은 지나가다 눈에 띈, 관광 책자에도 ... 2019.01.12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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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오트오트 : 옻칠의 현대적 해석
오트오트는 옻칠작가 김나연, 김아람이 공동으로 만든 옻칠 공예 브랜드이다. 옻칠의 기능적인 장점과 공예의 감수성은 유지하되, 효율적인 생산방식을 통해 평소에 사용하기 쉽고, 다른 재질의 식기들과도 어울리는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옻칠 제품을 만들고 있다.오트오트 제품의 특 ... 2019.01.10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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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서정화의 재료 맛
반찬그릇으로 만든 작은 놋그릇 위에 돌멩이 한 조각 얹어놓고 바라보았는데 그 느낌이 정말 예뻤다. 창가에 놓고 한참을 더 바라보다가 ‘유레카’ 했다. 유학하고 돌아와서 차린 작업실에서 서정화의 시그니처 작업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재료의 교차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기둥 ... 2019.01.10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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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재해석] 북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 달동네 골목에 대한 결례
비탈에 서서 ‘나는 비탈이지만 아이들은 곧게 자라고, 나는 비탈이지만 푸른 하늘이 사는 것의 기준이 된다.’ 사람이 숲을 이루고 살아 온 시간을 이곳에서 꼽을 이유는 없다. 누가 잠시 내어준 것뿐이다. 바람과 나무, 뭇짐승들과 이름 모를 풀의 땅이었지만, ‘사정이 딱하 ... 2019.01.10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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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든 사물의 처음은 공예였다
강물은 도도한 흐름 그 자체가 존재감이듯 공예 또한 인류에게 필요한 모든 도구와 미의 근원이었다. 하지만 제품 혹은 작품, 기능, 효율, 장인, 예술가라는 언어에 갇혀 존재의 근본을 탐문 받고 있다. 관점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해석되는 지금의 공예는 전통기술에 기대거나 ... 2019.01.07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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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주의 가구에 안착한 디자이너 김윤환
김윤환의 가구는 공예적인 동시에 조형적이다. 하나의 조각으로도 읽히는 작품 unintended의 조형적 표현들은 기능적 목적을 뛰어넘는 아트 퍼니처의 문법과 일맥상통하며, 예술적인 성취를 통해 기능적 사물의 지위를 뛰어넘는 공예의 본질과도 통한다. 일상 기물에 담기는 ... 2019.01.07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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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공예트렌드페어’, 신(新)공예시대의 초석을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재단(KCDF)이 주관하는 <2018공예트렌드페어>’가 지난 2018년 11월 2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공예 관련 페어 중 단연 돋보이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며 매년 성장세를 지속 ... 2019.01.05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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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자이너 이유진, 심미적 영역으로의 확장
비대칭이란 개념을 가구로 표현하고 있다. 의도가 무엇인가.기성 가구에서 볼 수 없는 과감한 형태적 변화를 시도하여 가구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직선적인 면의 분할과 비대칭적인 형태들은 바라보는 시점과 빛에 따라 새로운 가 ... 2019.01.05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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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예가 신영아, 일상을 위한 심미적 공예
뼈대 있는 친구들 시리즈의 콘셉트가 궁금하다.뼈대 있는 친구들 시리즈는 우리나라 전통 석탑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금속 봉에 블록들을 끼우는 방식이다. 모든 블록이 서로 호환되어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록을 이동시켜 티라이트 캔들 홀더로 ... 2019.01.05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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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건축주가 되다
- 건축가 자신과 가족의 집을 설계했다. 맨 먼저 고민한 것은 무엇이었나.주택은 우리 가족 프로젝트의 첫 단계 설계이다. 내년 착공하게 될 자그만 건축사무소와 갤러리, 카페와의 배치를 밑그림으로 뒤에 배경으로 펼쳐질 대지(꽃과 나무)와 조화되는 집을 설계해야 했다. 무 ... 2019.01.03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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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점수의 식물적 사유 : 의식이 무너지는 어떤 순간
나점수의 조각은 곧 시(詩)다. 식물적 사유에서 길어온 정제된 언어다. 길이 길에서 만나 다시 길을 만드는 생각의 이음이다. 그의 작품 앞에 서면 생각의 길이열린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인사동‘갤러리3’에서 만난 작가는 우주의 한 공간을 빌어 생각의 중심을 이곳으로 ... 2018.12.14 [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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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월정담’: 돌담을 따라 흐르는 제주
제주의 옛 이름인 탐라는 ‘담 나라’의 이두음(吏讀音)으로 생각될 만큼 온통 돌의 섬이다. 무려 2만 2000Km에 이르는 제주의 돌담은 둘레의 이음과 공간 경계를 결정짓는 사물이다. 그 돌담이 흐르고 흘러 동쪽 월정리 해안의 한 민가에까지 이르렀는데 그 집이 바로 ‘ ... 2018.12.13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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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읽다2] 틴윈(Thinwin): 화려하면서도 강직한 목재
미얀마에서 온 목재 틴윈은 건조한 삼림에서 생장한다. 화려한 무늬를 지닌 웬지(Wenge)와 유사해 형제 나무로 취급하지만 성질이 전혀 다른 목재다. 높이 20~25m, 지름 60~70cm의 중간 목재로 분류되는 이 나무는 흑자색 또는 자갈색으로 짙은 색의 줄무늬에 옅 ... 2018.12.12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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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조형가구작가 한희선, <무용지용(無用之用), 쓸모없음의 쓰임> 전 열어
자신만의 해법으로 일상 가구에 이야기를 입혀 온 한희선이, 이번에는 효율과 생산성의 휴유증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조형가구 전을 연다. 작가는 실용과 효율이라는 가구의 기능성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예술과 심미적 호흡을 불어넣어 중단없는 존재성을 부여했다.“하늘과 땅 ... 2018.12.12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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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읽다1- 자작나무] 가장 보통의 존재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 그 맛있는 모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 그리고 감로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 산 너머는 평안도 땅도 뵈인다는 이 산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_백석, 자작나무( ... 2018.12.07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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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진식 '디자이너의 돌'
김진식 디자이너의 작업실에 들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아챌 만큼 그는 돌을 애정한다. 그가 벼룩시장에서 하나 둘 모아온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상태의 돌들은 볼론의 바닥재를 가지고 만든 골프코스 위에 가지런히 디스플레이 되어 그에게 언제고 영감을 준다. 질료로 형 상상하 ... 2018.12.06 [배우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