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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재해석] 북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 달동네 골목에 대한 결례
비탈에 서서 ‘나는 비탈이지만 아이들은 곧게 자라고, 나는 비탈이지만 푸른 하늘이 사는 것의 기준이 된다.’ 사람이 숲을 이루고 살아 온 시간을 이곳에서 꼽을 이유는 없다. 누가 잠시 내어준 것뿐이다. 바람과 나무, 뭇짐승들과 이름 모를 풀의 땅이었지만, ‘사정이 딱하 ... 2019.01.10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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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모든 사물의 처음은 공예였다
강물은 도도한 흐름 그 자체가 존재감이듯 공예 또한 인류에게 필요한 모든 도구와 미의 근원이었다. 하지만 제품 혹은 작품, 기능, 효율, 장인, 예술가라는 언어에 갇혀 존재의 근본을 탐문 받고 있다. 관점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해석되는 지금의 공예는 전통기술에 기대거나 ... 2019.01.07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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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주의 가구에 안착한 디자이너 김윤환
김윤환의 가구는 공예적인 동시에 조형적이다. 하나의 조각으로도 읽히는 작품 unintended의 조형적 표현들은 기능적 목적을 뛰어넘는 아트 퍼니처의 문법과 일맥상통하며, 예술적인 성취를 통해 기능적 사물의 지위를 뛰어넘는 공예의 본질과도 통한다. 일상 기물에 담기는 ... 2019.01.07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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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공예트렌드페어’, 신(新)공예시대의 초석을 다졌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재단(KCDF)이 주관하는 <2018공예트렌드페어>’가 지난 2018년 11월 2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렸다. ‘공예트렌드페어’는 국내 공예 관련 페어 중 단연 돋보이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며 매년 성장세를 지속 ... 2019.01.05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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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디자이너 이유진, 심미적 영역으로의 확장
비대칭이란 개념을 가구로 표현하고 있다. 의도가 무엇인가.기성 가구에서 볼 수 없는 과감한 형태적 변화를 시도하여 가구 디자인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직선적인 면의 분할과 비대칭적인 형태들은 바라보는 시점과 빛에 따라 새로운 가 ... 2019.01.05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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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예가 신영아, 일상을 위한 심미적 공예
뼈대 있는 친구들 시리즈의 콘셉트가 궁금하다.뼈대 있는 친구들 시리즈는 우리나라 전통 석탑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금속 봉에 블록들을 끼우는 방식이다. 모든 블록이 서로 호환되어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록을 이동시켜 티라이트 캔들 홀더로 ... 2019.01.05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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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건축주가 되다
- 건축가 자신과 가족의 집을 설계했다. 맨 먼저 고민한 것은 무엇이었나.주택은 우리 가족 프로젝트의 첫 단계 설계이다. 내년 착공하게 될 자그만 건축사무소와 갤러리, 카페와의 배치를 밑그림으로 뒤에 배경으로 펼쳐질 대지(꽃과 나무)와 조화되는 집을 설계해야 했다. 무 ... 2019.01.03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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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점수의 식물적 사유 : 의식이 무너지는 어떤 순간
나점수의 조각은 곧 시(詩)다. 식물적 사유에서 길어온 정제된 언어다. 길이 길에서 만나 다시 길을 만드는 생각의 이음이다. 그의 작품 앞에 서면 생각의 길이열린다.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인사동‘갤러리3’에서 만난 작가는 우주의 한 공간을 빌어 생각의 중심을 이곳으로 ... 2018.12.14 [유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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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월정담’: 돌담을 따라 흐르는 제주
제주의 옛 이름인 탐라는 ‘담 나라’의 이두음(吏讀音)으로 생각될 만큼 온통 돌의 섬이다. 무려 2만 2000Km에 이르는 제주의 돌담은 둘레의 이음과 공간 경계를 결정짓는 사물이다. 그 돌담이 흐르고 흘러 동쪽 월정리 해안의 한 민가에까지 이르렀는데 그 집이 바로 ‘ ... 2018.12.13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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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읽다2] 틴윈(Thinwin): 화려하면서도 강직한 목재
미얀마에서 온 목재 틴윈은 건조한 삼림에서 생장한다. 화려한 무늬를 지닌 웬지(Wenge)와 유사해 형제 나무로 취급하지만 성질이 전혀 다른 목재다. 높이 20~25m, 지름 60~70cm의 중간 목재로 분류되는 이 나무는 흑자색 또는 자갈색으로 짙은 색의 줄무늬에 옅 ... 2018.12.12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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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조형가구작가 한희선, <무용지용(無用之用), 쓸모없음의 쓰임> 전 열어
자신만의 해법으로 일상 가구에 이야기를 입혀 온 한희선이, 이번에는 효율과 생산성의 휴유증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조형가구 전을 연다. 작가는 실용과 효율이라는 가구의 기능성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예술과 심미적 호흡을 불어넣어 중단없는 존재성을 부여했다.“하늘과 땅 ... 2018.12.12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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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읽다1- 자작나무] 가장 보통의 존재
산골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 그 맛있는 모밀국수를 삶는 장작도 자작나무다 / 그리고 감로같이 단샘이 솟는 박우물도 자작나무다 / 산 너머는 평안도 땅도 뵈인다는 이 산골은 온통 자작나무다 _백석, 자작나무( ... 2018.12.07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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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김진식 '디자이너의 돌'
김진식 디자이너의 작업실에 들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알아챌 만큼 그는 돌을 애정한다. 그가 벼룩시장에서 하나 둘 모아온 다듬어지지 않은 자연 상태의 돌들은 볼론의 바닥재를 가지고 만든 골프코스 위에 가지런히 디스플레이 되어 그에게 언제고 영감을 준다. 질료로 형 상상하 ... 2018.12.06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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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공예 표방한 <2018 공예트렌드페어>
“공예시장 활성화”에 방점을 찍고 준비한 <2018 공예트렌드페어>가 오는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이번 페어에는 공예작가 1600여 명을 비롯해 300개의 공예기업, 21개의 국내외 전문 갤러리가 ‘창작공방관’ ‘브랜드관’ ‘갤 ... 2018.11.16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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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준우, 이은선 2인전 <종이, 기와> 건축적 가구와 조형적 사진의 만남
전통 기와의 이미지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최준우의 목가구와, 종이의 접힌 선과 형태에 드리워진 빛과 색의 미묘한 변화를 사진에 담은 이은선의 2인전 <종이, 기와>가 ‘갤러리 플래닛’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건축과 가구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작가적 ... 2018.11.15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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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리뷰] 오명석 개인전, <9개의 기억과 12개의 의자, 그리고 그들과의 이야기>
지난 달 대구 어울아트센터 명봉홀에서는, 효용성의 상실로 인해 누군가에 의해 버려진 것들이 지닌 아픔과 그것들이 품고 있는 외적 혹은 내적 상처를 치유하는 오명석의 프로젝트 전시가 열렸다.오명석 작가는 약 3개월간 버려진 의자들을 수집하고 재생작업을 통해 오브제로 변모 ... 2018.11.13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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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마을의 참 풍경을 화폭에 담은, 이호신 작가 기증전 열려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관장 장남원)이 이호신 기증 특별전 '마을진경眞景'을 준비했다. 1997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과 오랜 인연을 맺어 온 작가가 지난 2015년, 마을과 사람들을 그린 작품, 화첩, 스케치북 등 269점을 아무런 조건 없이 기증한 것을 ... 2018.11.05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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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듬지로 향하는 제주 여자목수, 조정인·조채련
5년 전, 조각을 전공한 언니 정인은 생활고를 해결할 목적으로 나무를 깎기 시작했다. 그릇, 트레이, 숟가락 등 소품 중심으로 생활 도구를 만들어 제주시 오픈마켓을 향했다. 실력인지 운인지를 가름할 틈도 없이 잘 팔려 나갔다. 매달 재료값 제하고 손에 쥔 돈이 무려 7 ... 2018.11.05 [육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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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디자이너 김일광, 국제가구전에서 금상 수상
가구디자이너 김일광(가인리빙 대표)이 지난 9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4회 중국국제가구엑스포(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Expo)에서 제품부문 금상, 공간연출부문 은상, 컨셉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거대한 중국의 가구시장과 국제화된 디자이너 ... 2018.11.04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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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 박수동 : 느림의 칠(漆)학
박수동의 '나전옻칠 개인 다과세트'는 2016년 인천사공예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번 공예트렌드페어에 출품했던 작품들도 공예진흥원에서 kcdf갤러리 입점 제안을 먼저 꺼내왔다. 4년 전부터 작품을 만들어 왔지만, 박수동 공예가의 작품은 2016년 처음으 ... 2018.10.16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