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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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평 주택 스튜던트 유닛... 똑똑하게, 저렴하게, 건강하게
송은정 기자 2024.04.12
심심한 양해를 먼저 구해야겠다. 이 글을 읽기에 앞서 다음의 세 가지 키워드-프랑스, 대학생, 주택난-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뒤 한 장의 포스터를 발견해주기를 바란다. 몇 년 전 프랑스전국학생연합(UNEF)이 제작한 이 포스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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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건축가의 서재>... 건축을 이해하는 방법
김수정 기자 2024.04.12
건축은 제1의 예술이다. 그 자체로도 예술이지만 타 장르의 예술을 수용, 지속하는 포용성의 가치를 배태하고 있다. 결국, 건축을 한다는 것은 삶의 기초를 짓는다는 것이고, 삶의 공정을 유지한다는 것이며, 정신의 포물선을 그리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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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밀려드는 아름다움, 히데그 하우스
송은정 기자 2024.04.01
비와 바람에 제멋대로 깎이고 무뎌진 무성한 돌무더기 위에 히데그 부부가 둥지를 틀었다. 헝가리의 쾨세그 지역 외곽,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 같은 절벽과 울창한 산림의 한가운데 부부의 이름을 딴 별장이 무심히 들어앉았다. 아름다운 자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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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어하우스 ‘헤일로’... 공유하는 공간
송은정 기자 2024.04.01
“공유를 통해 공간은 2배가 된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스웨덴 예텐보리에 위치한 찰머스 공과대학의 재학생들이 의기투합했다. 태양에너지로 운영되는 쉐어하우스 ‘헤일로(HALO)’를 짓기 위해서다. 26명의 석사생과 3명의 고문이 참여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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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회동 한옥, 90여 년의 시간을 증언하다
송은정 기자 2024.04.01
그러고 보면 한옥은 언제나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었다. 전통의 복원과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두 명제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왔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한옥을 언급할 때 의례 설명되는 전통, 역사성, 정신성 등과 같은 제한된 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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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머리 앓는 건축계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철저한 준비만이 해법
강진희 기자 2024.03.29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Zero Energy Building) 인증 의무화’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건축업계는 분주하다.제로 에너지 빌딩 또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는 고성능 단열재와 고기밀성 창호 등을 채택, 에너지 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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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멜버른 주택 Lang...친환경 건축의 평온함 감성
김수정 기자 2024.03.26
랭은 멜버른에 있는 새로 지은 복층 주택으로, ‘건축적인 영감을 주는 웰빙 주택’을 바라는 건축주의 희망을 반영한 집이다. 이 집은 건축에 대한 ‘다른 것, 다른 방식’의 접근을 꾀했다. 구획된 느낌을 피하기 위해 복도를 생략하고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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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집
송은정 기자 2024.03.18
몇 해 전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우리 가족은 명절마다 전라도 김제를 향해 길고 먼 여행을 떠났다. 설날도 마찬가지였다. 해가 나기도 전에 출발한 탓에 고개를 앞뒤로 열심히 꺾어 가며 한참을 차에서 졸다가 부스스 눈을 뜨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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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모방 공간...뱃속에 들어앉은 야릇한 상상
송은정 기자 2024.03.12
기억 속 병원의 모습은 하나같이 똑같다. 문제는 구체적으로 이를 표현하고 싶어도 마땅히 떠오르는 특징조차 없다는 점이다. 그저 아이들의 울음소리, 미간을 찡그리게 하는 약품 냄새만이 병원의 이미지를 상기시킬 뿐이다. 이러한 지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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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채를 이어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만들다...현대한옥의 모델하우스, 통인동 주택
편집부 2024.03.12
60년간 운영되고 있는 대오서점 부근. 폭 2m가 채 되지 않은 좁다란 골목길을 성인보폭으로 스무 걸음쯤 걷다보면 통인동 집에 다다르게 된다. 1940년대, 20평 남짓의 땅에 14평 규모로 지어진 전형적인 도심한옥이다. 벨을 눌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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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생활공간으로 거듭나다...전망 좋은 집 <일우재>
편집부 2024.03.12
안국역에서 하차한 후 한참을 위로 올라가야 한다. 거미줄처럼 얽힌 골목길을 여러 개 지나 드디어 당도한 집, ‘일우재’. 꼭대기까지 오르내리는 수고로움이 헛되지 않을 만큼의 멋진 풍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집 아래로는 검은 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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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작은 집을 지어야할 때
강진희 기자 2024.03.06
요즘 ‘작은 집’이 이슈다. 불황 극복의 방안으로 실용적인 것들이 떠오른다는 것이다. 소형화되는 주거환경, 각자의 형편에서 찾는 일상의 행복, 최소한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미니맥스 트렌드를 그 예로 들었다. 인구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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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건축물 '팀버 큐브 Villa B'...태양과 바람을 친구 삼다
강진희 기자 2024.03.06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볕으로 바닥에 온기가 있는 집. 도회적 이미지의 이 거대한 육면체는 땅, 햇빛, 바람, 비 그리고 이곳에 사는 사람의 삶. 외관을 피복하고 있는 희끗한 낙엽송 각재는 얽힌 이야기를 유추할 만한 하나의 복선이다.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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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걸으라, 건축이 가까워질 것이니
강진희 기자 2024.02.26
거칠게 말하자면 이 책은 발로 쓰였다. 저자인 건축가 황철호는 창덕궁 연경당 답사를 시작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전 세계의 건축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그곳에서 느낀 소회를 스케치로 남겼다. 직접 가서 보고, 냄새를 맡고, 손으로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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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S] 도시 전체가 나의 집이라면
강진희 기자 2024.02.26
혁명은 일상에서 시작된다. 2011년 5월, 신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스스로 총리 자리에 오른 건축가이자 뮤지션, 작가이자 화가, 또 만담가이기도 한 저자 사카구치 교헤의 이야기다. 같은 해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후쿠시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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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집의 의미...슬로베니아 목조주택 ‘알파인 헛츠’
이인혜 기자 2024.02.25
산허리에 걸린 안개가 산 아래 집의 뾰족한 지붕에도 걸쳐 있다.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알프스산과 오밀 조밀 모여 있는 집들은 서로에게 기대어 조화롭게 공존한다. 어슴푸레 새벽이 내려앉은 모습은 평온하다. 알파인 헛츠(Alpine H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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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간의 귀환...모든 길은 파티오로 통한다
송은정 기자 2024.02.25
바르셀로나의 한 오래된 세탁소가 젊은 세대의 가족을 위한 홈스튜디오로 변신했다. 파티오하우스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공간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하는 리모델링 작업의 흥미로운 과정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보여준다. 건축가 Car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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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공간의 귀환...파도가 일렁이는 도서관에 앉아
송은정 기자 2024.02.25
두 명의 스웨덴 건축가가 바다 건너 일본으로 향했다. 2013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1920년대에 지어진 목조건물의 한 공간을 도서관으로 탈바꿈시킨 그들의 아이디어는 아와시마라는 작은 섬으로 사람들을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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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지속가능성 나무건축... 삶의 기본기
김수정 기자 2024.02.25
북유럽에서 목재는 건축 자재로 가장 많이 쓰이는 소재이다. 자연과 숲은 예술과 건축에 대한 영감을 주는 오래된 원천이자 생계수단으로서 삶 속에 깊이 자리매김해 왔다. 자연과 사람 사는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일상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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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여생을 보낼 집, ‘아타미하우스’
이인혜 기자 2024.02.20
일본 시즈오카 현의 아타이시 집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이웃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다. 바다의 흰 모래사장은 쏟아지는 달빛에 물든다. 파도소리 곁에 두고 없이 걷는다.콩나물처럼 커가는 아이들이 있을 때는 넓은 공간이 필요했지만 부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