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가구의 본모습을 현재로 이어가는 '소병진과 제자들展'이 세 번째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소목장 소병진과 그의 제자들의 모임인 ‘긍재연(亘斋连)’은 충남 부여 소재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과 전북 완주 소재의 완주소목학교에서 수학한 소병진의 문하생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이 모임은 그동안 조선 목가구, 목물의 짜임 구조와 조형미 그리고 전통예술의 가치를 연구해 우리 전통가구에 대한 새로운 안목을 전하는 데 힘써 왔다.
이번 전시는 선인 목수들의 걸어온 뒤안길을 재현한 작업으로 겨울의 길목에서 옛 목가구의 정취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는 2019.12.4~9일까지 인사동 갤러리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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