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링 아이디어, 자전거의 재발견

박신혜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3 22: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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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이 날로 진화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Andreas Scheiger의 업사이클 패티쉬(Upcycle Fetish)는 자전거 부품을 재활용해 만든 헹어 제품. 타원형의 판재 위에 자전거 안장과 손잡이를 달아 헌팅 트로피 같은 재밌는 모양을 만들어 냈다. 이 작업은 일찍이 피카소가 <황소머리>(1942)라는 작품을 통해 선보였던 작업. 안드레아는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자전거가 저마다 다르다 보니 헹어 디자인도 모두 제각각.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걸어놓는 것만으로 뿌듯할 것 같은데 옷가지는 물론 자전거까지 걸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하기까지 하다.


안드레아의 업사이클 페티쉬는 195유로(약 26만원)에 판매되다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현재는 품절 상태. 안드레아는 “곧 새로운 업사이클 페티쉬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다려 달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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