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야간 문화행사 을 8월 6일(수) 오후 6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은 수요일 오후 9시까지 펼쳐지는 미술관의 대표 문화행사이다. 그간 , , 등의 행사를 통해 시 낭독, 공연, 영화상영 등의 다채로운 야간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 MMCA 나잇_포스터

올해 은 다섯 명의 시각장애인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쓴 소설가 김숨의 연작소설 『무지개 눈』을 주제로 미술, 문학, 음악, 대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숨은 그의 소설 『무지개 눈』을 통해 시각중심의 관점으로는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를 다루며 막연한 상상 속 시각장애인의 삶, 그 편견과 선입견 너머로 우리를 이끈다. 김숨 작가와 함께 낭만을 품은 선율로 노래하는 아티스트 이상순이 소설 낭독 및 공연을 진행하며 미술관을 찾은 관람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오후 7시에 시작하는 첫 순서 ‘아티스트 토크’에서는 소설가 김숨과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이 각자의 작품 활동에서 얻은 통찰과 각자의 예술을 통해 서로 연합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대화로 나눈다.  

이어서 두 번째 순서는 김숨과 이상순이 관객과 호흡하며 『무지개 눈』 속 다섯 주인공의 화자로 분하여 ‘소설 낭독’을 진행한다.‘라이브 공연’은 이상순만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이 녹아든 곡들과 함께, 다양한 분위기의 음악들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참여는 7월 22일 오후 2시부터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인당 1만원/300명 선착순)하며, 참가비는 전액 국제구호NGO 월드비전에 참가자명으로 기부돼 국내 아동시설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비로 활용된다.

한편, 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mmcakorea)에서는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토크와 낭독 그리고 이상순의 라이브 공연을 실시간 생중계하여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누리집(mmc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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