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기억하는 방법'에 대한 사물의 태도

편집부 / 기사승인 : 2022-08-09 11: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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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기억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공예전
KCDF 전시공모 단체부문 선정전시 8.12.~8.28까지 열려
섬유, 도자, 목, 금속작가 8인 참
▲ 조현영_제상 祭床_2022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 부문에 선정된 PROroject21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 전시가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인사동 KCDF갤러리 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단체부문 선정 두 번째 전시인 <죽음을 기억하는 방법>은 ‘웰다잉’을 주제로 제례에서 사용되는 공예품을 새롭게 해석한 공예작가 8인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PROJECT21은 전통문화에 대한 연구 및 기획자, 공예가, 디자이너가 모인 콜렉티브 그룹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죽음을 기리는 의식인 ‘장례’와 ‘장례 이후의 일상’에서 사용되는 공예품을 통해 죽음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다.
 

▲ 이지원_그리움너허노코_2022

 

▲ 이솔찬_고원주기_2022

 


공상희 기획자(무형유산학 박사)가 기획과 운영, 김한주 대표(스튜디오 H)가 공간 디자인을 맡았다. 전시 기간 중에는 작가 및 전시 관계자의 인터뷰 영상을 KCDF 온라인 계정에서 상영한다.

공진원 관계자는 “죽음을 기억하는 새로운 방법을 공예적 시각으로 풀어가는 기획의 확장성과 전통문화를 현재의 관점으로 탐구하는 작가들의 가능성에 주목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앙혜정_도움을주는사람_2022

 

▲ 이상민_휴대용 제사 키트_2022

 

▲ 오승환_NO.1_O_一影_2022

 

▲ 임서윤_내안의집_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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