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레바논의 가장 유명한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마크 바라우드는 1978년 레바논 베이루트 출생으로 브뤼셀 Académie Libanaise des Beaux-Arts (ALBA)에서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였다. 그는 졸업 후 파리의 에이전시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04년 독립한다. 2012년부터 레바논 예술 아카데미의 디자인 학부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그는 가구, 럭셔리 디자인, 상업건축,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재료와 기술, 규모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베이루트 아트센터, 아트 팩텀 갤러리, 카완 갤러리에서 전시한 바 있다. 또한 밀라노 미아트와 밀라노 디자인 위크, 디자인 데이즈 두바이, 도하 카타라 아트센터, 파리 BSL 갤러리, 런던 디자인 위크, 디자인 마이애미, 디자인 마이애미 바젤에도 출품하였다.
리미티드 에디션 작품을 만들고 있다. 나는 언제나 새로운 과정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을 즐기며, 그에 따른 사용자의 반응을 살핀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들의 기술 교류와 혁신을 이루는 것이다. 내 전시작들은 프로토 타입(Prototype, 제품의 원형)으로 작품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 특별한 계획이 있다면
나는 모든 분야의 모든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카데미에서 일을 계속 하고 있으며, 다방면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디지털 생산, 문화행사를 주최하는 스타트업 기업의 작업, 건축, 서비스, 기술, 공예품 등 어떤 분야의 프로젝트일지라도 그 목적과 과정에 새로운 것이나 혁신적인 부분이 있다고 느껴지면 뛰어든다.
- 디자인 작업에 있어 특별한 철학이 있다면
항상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나고, 새로운 지식을 배우는 모든 과정은 나에게 있어 큰 기쁨이 된다. 그것을 위해 일하는 것 같다. 갤러리나 페어에 전시한 내 작품들 역시 이러한 도전과 과정의 결과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내 작품을 프로토타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내 작품들은 다양한 기술과 재료로 인해 변화하는 일련의 시리즈라 봐도 좋을 것이다. 이러한 작업은 각각의 다른 작업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기도 한다. 또한 리서치 결과를 모아 기능적인 제품으로 발전시키기도 하고, 다른 방식으로 도움을 받기도 한다.
자료제공 Marc Baroud
[저작권자ⓒ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