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서울아트위크 연계 특별기획전 <공예 다이얼로그> 개최

김수정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0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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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박, 분청, 채화 분야에서 다양한 조형미를 선사하며 공예의 외연을 넓혀
아트위크에 참여하는 국내외 초청자 대상 ‘이강효 작가의 분청 퍼포먼스’ 진행
서울공예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9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무료 관람 가능
▲ 전시 <공예 다이얼로그(Dialogue)> 포스터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금박, 분청, 채화 3개 분야에서 사물의 탐구를 통해 공예의 조형적 확장을 모색하는 <공예 다이얼로그(Dialogue)>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아트위크 연계 전시로 9월 8일(금)부터 11월 12일(일)까지 특별전 전시를 개최한다. 참여 작가는 장연순×김기호(금박), 이강효×김혜련(분청), 황수로×궁중채화서울랩(채화)이다

이번 전시는 국제 미술행사인 <키아프·프리즈 서울>을 맞아 진행되는 <2023 서울아트위크>(9.1.~9.10.) 기간 서울을 찾는 전 세계 미술관계자와 애호가, 서울시민을 위해 특별 기획한 전시다.  

 

▲ 채화 황수로x궁중채화서울랩 전경사진

 

▲ 분청 이강효x김혜련 전경사진


<공예 다이얼로그>전은 전승 장인과 현대공예 작가, 화가와 문화기획자 등 다양한 층위에서 공예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의 대화도 시도한다. 이들은 제작방식과 다루는 매체가 모두 다르지만 각자의 조형언어로 세대를 관통하고 분야를 넘나드는 대화를 소통한다.

영원불멸의 빛을 새기는 ‘금박’, 산수를 담아내는 화폭으로서의 ‘분청’, 피어나는 생명을 상징하는 ‘채화’를 통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 없이 다양한 조형성으로 공예의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작품을이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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