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KCDF 윈도우갤러리에서 8월 23일(수)부터 9월 17일(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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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_박소연_유연한 세계 Flowing world_1_3, 2023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년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박소연을 선정하고 전시를 개최한다.
박소연 작가는 전시를 통해 자신이 상상한 생태계 속의 생명체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금속 공예 작품으로 묘사했다. 작가가 만든 생명체들은 마치 카메라로 어떠한 움직임을 포착한 듯 실제 움직이지 않아도 움직이는 듯한 인상으로 관람객의 상상을 유도한다.
작가는 우리가 보고 있는 이 현실의 세계가 사실은 본질의 모습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생명체들이 함께 살아가고 있음을 상상하며 작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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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_박소연_부유 Floating_1,2,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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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_박소연_감각 기관 Sensory organs_2, 2023 |
박소연 작가는 “상상하고 있는 생명체를 세밀하게 그리고 이를 확대 또는 작게 편집해 디자인 모티프로 삼는다. 그 형태를 활용해 유닛을 만들어 모빌을 디자인하기도 하고 커트러리의 손잡이를 만들기도 한다”며 자신의 조형적 특징을 설명했다.
박소연 작가는 경기대학교 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개인전 《수면하(水面下)(작가의 시선이 머무는 곳)》(신라호텔 갤러리 휴 2021), 단체전 《속초아트페어》(칠성 조선소 2023), 《PRESENT展》(햇빛담요재단 아트코너H 2023), 《2022황학키친디자인페어》(2022), 《TWO WAY EGO》(로파서울 2022), 《PICNIC》(YARD 2022), 《공예살림》(스페이스 24 2022), 《휴크래프트 연말 기획전》(신라호텔 휴크래프트 2021), 《사물의 온도》(센텀시티 문화홀 2021)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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