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바람이 불고 나무에 잎사귀가 움트기 시작하면 기타의 선율이 그리워진다. 혹시 앞의 문장을 읽고 어쿠스틱한 선율을 떠올렸는가? 아마 몰라서 그랬을 거다. 마음을 뒤흔드는 낭랑한 일렉트로닉 기타의 선율이 얼마나 봄과 잘 어울리는지 말이다. 거기에 다채로운 색의 보디를 가진 기타라면 봄 기분을 만끽하기 충분할 것이다.
수명이 다한 폐스케이트보드로 만들어진 닉 포파드(Nick Pourfard)의 프리즈마 기타는 어느 것 하나 같은 패턴의 색을 가진 것이 없다. 그렇기에 굳이 주문제작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한정판이다. 폐스케이트보드를 사용 가능한 상태로 다듬는 과정을 거치면 그 자신도 생각지 못한 나무의 무늬결과 마주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기타 보디에 입힐 색과 패턴이 정해진다.
기타 한 대를 완성하기까지 보통 2주가 걸린다고 하니, 지금 주문해 배송 기간까지 고려하면 무르익은 봄에 프리즈마 기타와 봄 소풍을 즐길 수 있겠다. 보통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 연주자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는데, 기타 연주와 함께 노래까지 선보인다면 이번 봄 소풍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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