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칠기 작가 석문진 개인전 <폴더에 담다>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0 1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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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는다’라는 주제로 나전칠기 폴더 상자 50여 점 선보여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개인작가 부문에 선정된 공예가 석문진의 개인전 <폴더에 담다 Keep in a Folder>를 인사동에 위치한 KCDF 갤러리(3층 1전시장)에서 오는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

전통에 기반한 칠공예를 선보이는 석문진 작가는 컴퓨터 속 가상의 상자인 '폴더'를 주제로 현실 세계에서 사각 상자가 갖는 새로운 의미와 기능을 고려한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석문진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의 비율과 다른 이 시대의 생활방식과 미적 감각에 어울리는 새로운 기준의 ‘칠기함(상자)’을 제작하며, 그 상자를 열고 무엇을 담을 수 있을지를 제안한다.

▲ 물푸레나무, 옻칠, 자개, 삼베, 150x150x105mm, 125x125x85mm, 60x60x50mm, 50x40x20mm
▲ 물푸레나무, 옻칠, 삼베, 건칠분, 280x270x95mm
▲ 물푸레나무, 옻칠, 자개, 삼베, 140x105x1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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