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역서울284 한국공예전_사물을 대하는 태도_(대지의 사물들) 중앙홀_신성창(꽃), 한선주(섬유), 한창균+NBW(죽),부안관요(청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문화역서울284 공예기획전 <사물을 대하는 태도 All about Attitude>이 오는 3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다.

새롭게 선보이는 사무를 대하는 공예의 태도

▲ 문화역서울284 기획전시_사물을대하는태도 포스터

기획전시<사물을 대하는 태도>는 지난 2021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공예를 통해 조망했던 전시로 한국의 관객들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2021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출품작품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과을 재구성했다.

공예, 디자인, 사진, 영상 등 참여작가 38팀의 작품 29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문화역서울284 1층에 하늘과 땅,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대지의 사물들', 2층에서는 인간과의 지속적인 삶을 이어가는 소중한 반려로서 공예를 바라보는 '반려 기물들',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담은 공예 ’생활의 자세들' 등 총 3부분으로 구성하였다.

밀라노 한국공예전에 이어 기획총괄을 맡은 강재영 예술감독은 “인간의, 인간에 의한, 인간을 위한 공예에서 벗어나, 재료, 사물, 기계, 인간, 환경 등 공예와 관련된 수많은 행위자 사이의 수평적 관계를 추구하며, 전시를 통해 지금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공예와 디자인에 대해 탐색해보고자 한다”라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 (대지의 사물들) 귀빈예비실_강명선(나전가구), 박종선(목가구, 스피커)

▲ (대지의 사물들) 1,2등대합실_김준용(유리), 이가진(도자), 이승희(도자)

도자, 섬유직조, 한지 등 시민참여행사 운영

특히,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체험 행사와 온라인 프로그램이 전시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한지장의 시연과 함께하는 한지뜨기 체험과 도자 물레체험, 섬유 직조기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공예를 즐기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작가와의 대화 시간은 한선주 섬유공예가(4.2), 맹욱재 도예가(4.16), 신혜정 금속공예가(4.30), 김시영 도예가(5.14), 박종선 가구디자이너(5.28)가 참여하여 작품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 (반려기물들) 회의실_강미나, 고희승, 권슬기, 신혜정, 오세린, 주소원, 정호연

▲ (생활의 자세들) 그릴_김시영(도자), 몬스트럭쳐X채율(가구+나전), 조성호(금속), 박홍구(목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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