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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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목가구...선비의 벗 연상(硯床)
장상길 2026.02.28
연상은 선비가 사랑방 보료 앞에 놓고 서안과 함께 쓰던 사랑방가구로 문방사우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다. 연상은 벼루와 먹을 보관하던 벼룻집(硯匣)의 쓰임새가 확장된 가구로, 장방형의 모양에 칸을 위 아래로 나눠 상단에 벼루를 보관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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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규방...조선 여인의 안목을 보다
장상길 2026.02.28
조선시대 양반의 집은 안채와 바깥채를 담으로 구분하는 것이 관례였다. 유교적 질서에 의해 남녀의 역할은 엄격하게 구분되었으며, 사랑방은 안방의 일을, 안방은 사랑방에서 일어나는 일에 간여하지 않는 법도가 형성됐다. 선비가 사랑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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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목수] 명장 이성준...나무에 심성을 담다
장상길 2026.02.28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3층 전시장에는 마치 설치작품을 연상케 하는 거대한 구조물이 놓여 있었다. 경복궁 근정전의 닫집을 재현한 것으로 중앙에 놓여 있던 옥좌를 비롯해 좌등까지 실물 그대로 닫집을 재현한 이는 명장 이성준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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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송은 좌고우면하지 않는다
장상길 2026.02.24
우리나라 10대 조림수인 낙엽송은 소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이다. 흔히 낙엽송이란 이름으로 통용되지만 원래 이름은 일본이 원산지인 일본 잎갈나무다. 일본 잎갈나무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04년으로 조림을 목적으로 들여온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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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목가구 분류법의 탄생...「조선가구 형태와 구성」
장상길 2026.02.20
논어 헌문편에 古之學者爲己 今之學者爲人이란 구절이 나온다. 풀이하면 옛날에는 자기수양의 방편으로 앎을 추구했는데 요즘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학문, 즉 위인지학(爲人之學)을 한다는 비판이다. 이 구절은 조선 선비들이 이상적 삶의 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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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라는 일상의 예술... 고미술전문점 <예든>
장상길 2026.01.26
조선시대의 민예품들은 대개 소박하고 단순하다. 과한 치장 없이 딱 쓰임새에 최적화되어 있다. 미를 위해 실용을 포기하지 않았다. 쓰임이 정해지면 딱 쓰임에 맞춰 기물을 제작하는 것이 조선 민예의 법도였다. 최소한의 재료로 실용성을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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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가구 서안(書案)... 선비의 고결한 마음을 담았다
장상길 2026.01.26
책을 펴 보거나 글씨를 쓰는 데 필요한 서실용 평좌식 책상을 서안(書案)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서안이라 불리는 책상형이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이밖에도 원래 절에서 경전을 공부하던 용도로 쓰이던 것이 양반가로 전해진 경상, 이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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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장 양승필... 제주의 맛을 가구에 풀다
장상길 2025.11.30
2008년 4월 관훈동 학고재에서 <눈매가 고운 목가구>란 제목으로 전시회가 열렸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들은 사오기(제주산벗나무)와 굴무기(느티나무) 고재로 풀어낸 양승필 소목장의 솜씨에 감탄했고, 이 전시를 계기로 현대적으로 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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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조선가구 목수...“나무를 알아야 목수지”
장상길 2025.05.16
막 마흔을 바라볼 무렵이었다. 생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던 한 남자가 있었다. “어떤 삶을 살 것인가?” 안정된 직장과, 평온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한 가장은 그렇게 지난 생을 통해 형성된 실존 그 자체를 사유의 대상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