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사의 품격
노신사의 품격은 작은 소품에서 묻어나는 법. 1913년 설립돼 100년 넘게 지팡이만 만들고 있는 독일 ‘자우어(Sauer)’ 사는 엄선된 원목으로 만든 근사한 나무 지팡이를 선보인다. 형태는 보수적이지만, 너도밤나무, 느릅나무 등 다양한 수종에 진주, 오닉스, 크롬 등의 진귀한 소재를 더해 개성을 살렸다.
필요한 건 I, U, T
I, U, T 안에 필요한 모든 게 들어있다. 디자인 그룹 ‘Lanzavecchia + Wai’가 만든 ‘투게더 케인스(Together canes)’는 기능에 따라 설계된 세 가지 지팡이로 구성되어 있다. 영화를 볼 땐 아이패드 거치대가 달린 I 지팡이를, 티타임을 즐길 땐 트레이가 달린 T자 지팡이를,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땐 U자 지팡이를 쓰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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