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먹은 샌드위치는 어디에서 왔을까. 산업 디자이너 미르코 이흐리그(Mirko Ihrig)의 프로젝트 는 우리가 매일같이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자라, 누구로부터, 어떻게 왔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향해 던지는 질문이다.




우리는 먹는 행위에 집중할 뿐, 정작 먹고 있는 음식의 조리과정, 재료의 원산지 등에 관해서는 무관심할 따름이다. 슬로우 우그 프로젝트는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음식 중 하나인 빵의 제작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밀을 맷돌에 갈고, 나무 도마 위에서 밀가루 반죽을 치댄 뒤 오븐에 빵을 굽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은 언뜻 간단해 보인다.


[저작권자ⓒ 우드플래닛.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