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작가'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중견작가 이관우의 개인전이 서울 종로 장은선 갤러리에서 열린다. 2023년 대만 국립중정기념당 전시 이후 4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정체성이 응축된 신작 30여 점을 선보인다.
한 개인의 신분과 생명력을 증명하는 가장 한국적인 '정체성의 표상'인 도장은 작가에게 과거와 현재, 개인과 집단이 얽혀있는 사회적 관계망이다. 작가는 도장이라는 독특한 매개체를 통해 동양적인 사유와 현대적인 조형미를 결합, 단순히 형상을 그리는 것을 넘어 무수한 도장들을 집접하여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했다.

도장 작업은 작가에게 엄청난 시간과 노동력을 요하는 “수행적 예술”에 다름 아니다. 과거와 현재 개인과 집단이라는 주제를 현대적인 기법으로 풀어낸 전시 작품은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작가는 “이번 전시의 주제인 ‘응집’은 사각 프레임 안에 인류가 역사와 전통을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것”이라며,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 역사의 강한 결속력과 생명 철학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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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우 작가는 뉴욕, 런던,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110여 회 이상의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미술은행), 추사박물관, 제주현대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소장됐다.
전시는 2026년 5월 6일(수) ~ 5월 21일(목)까지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19, 장은선 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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