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의 감정을 한국 비단에 수채로 그린, 서지혜의 ‘ON THE WAY HOME’展

편집부 / 기사승인 : 2022-07-19 1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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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0일부터 24일까지 갤러리 라보에서 개최
뉴욕아트페어에서 각광 받은 신작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 Dawn_Watercolor on Silk_82x55_2022

 

오는 20일부터 갤러리라보에서 서지혜(제이서) 작가 개인전 ‘On the way home’을 개최한다.

‘On the way home’ 展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은 어떠한 풍경을 마주칠 때 그 순간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끼는 감정을 한국 비단에 수채로 그린 작업들이다. 멀리 있는 어떤 곳, 지나가버린 시간, 눈앞에 있지만 사라지는 광경 등 닿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노스탤지어를 담고 있다. 작품을 마주한 관객이 본인이 그리워하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작가는 비단에 스며드는 색으로 재현을 하기보다는 심상을 전한다.

영국 골드스미스에서 수학한 서지혜 작가는 현재 경북 영천에 소재한 작업실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로 해외전시와 옥션, 아트페어를 통해 관객과 컬렉터를 만난다.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올해 참가한 미국아트페어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신작들을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전시는 2022년 7월20일부터 7월24일까지 갤러리라보(서울 서초구 주흥길77)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7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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