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짚공예박물관이 2025년도 기획전시 ‘유연한 소통’은 세계의 다채로운 풀짚공예문화와 문화와 문화 간 연결된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마당이다.
또한, 전통과 현대의 풀짚공예작품을 통해 시간의 간극과 교차점을 관찰하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으로 제작된 작품들을 감상하는 네트워크를 이룬다.
1부, ‘다름, 새로운 연결의 시작’에서는 유럽, 미국 등 세계의 다채로운 풀짚공예품을 전시, 지역의 특징과 문화가 깃들어 있는 각 나라의 바구니들을 감상하고 서로 연결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2부 ‘교차된 시간을 엮다!’에서는 과거의 유물과 현대 작품을 같은 공간과 시간 선상에 배치해 풀짚공예 문화의 흐름과 변화된 모습을 감상하는 마당이다.
이어서 3부 ‘함께 만드는 힘’에서는 풀짚공예로 소공동체를 꾸려가고 있는 지역민들의 개인, 공동작품들을 전시해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며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풀짚공예의 새로운 미래를 상상해 본다.
더불어 전시연계로 가족과 함께 세대가 어울려 ‘부들 꽃발’을 제작하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2026년 1월 15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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