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론 뮤익》전 10만 돌파!...젊은 관객들 급속히 늘어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7 09: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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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 20일 만에 10만 명 돌파, 서울관 개관이래 일평균 관람객 최다
- 서울관 개관 이래 역대급, 20대들의 성지!
- 7월 13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 화제의 전시 론 뮤익 서울관 관람모습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 조각의 세계적 거장 《론 뮤익》전이 개막 20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인 이번 전시는 30여 년 동안 꾸준히 새로운 작품을 발표하며 놀라움을 선보여 온 작가 론 뮤익의 창작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작품 10점과 스튜디오 사진 연작 12점, 다큐멘터리 필름 두 편 등 총 24점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일(4월 11일)부터 관람객을 이끈 전시는 주말 일평균 7,400명, 주중 4,200명이 관람하여 21일차인 5월 1일까지 106,999명이 관람했다. 일평균 5천명은 서울관 개관이래 최다 관람객 집계다. 

 

▲ 화제의 전시 론 뮤익 서울관 관람모습


전시의 큰 호응에 대해 홍이지 학예연구사는 “론 뮤익 작품은 우리 모두의 보편적 모습을 담은 익숙한 인물상과 보면서도 믿기지 않는 리얼한 표현력에 보는 즉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작품을 매개로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 탓으로 분석된다.”라며“6전시실 작가의 다큐영상을 통해 매일 수행하듯이 온전히 본인의 손으로 반복하는 삶에서 예술가의 태도와 경이로움을 느끼며 위로를 받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특히 젊은 관객이 급증하면서 인스타, 블로그 등 SNS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가는 것도 관객 유도에 한몫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서울관의 《론 뮤익》 전시는 오는 7월 13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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