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 작가 <부유-Floating Through>...느림의 시간을 상기하는 법

김수정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22: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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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 선정작
7.31~8.25, 인사동 KCDF갤러리
정교한 짜임기법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 제공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7월 31일부터 8월 25일까지 KCDF갤러리에서 2024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부문에 선정된 금속공예분야 조아라 작가의 개인전 ‘부유-Floating Through’를 개최한다.

 

 

낚시줄(모노필라멘트)을 소재로 바구니를 짜듯 섬세하게 엮어낸 장신구. 정교한 짜임기법을 통해 가볍고 유영하는 듯한 움직임, 흐릿한 사진을 보는 듯한 상상력. 작가는 현대인의 삶 속에서 느림의 시간을 상기시키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상상력을 제공한다.

 

 


현대적인 재료와 전통적인 짜임 기법을 융합한 작품들은 현대인의 분주한 삶에 대한 성찰과 느림의 가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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