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광산은 5800만톤의 매장량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텅스텐 광산 중 하나로, 약 100년의 채굴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7500만달러(약 974억9200만 원)의 비용으로 투입하고 있다.
재생 피더(에이프런 피더)는 덩어리가 큰 광석이나 다른 재료를 수송하는 데 사용되는 컨베이어다. 피더는 강한 철판으로 만들어진 판(에이프런)이 연속적으로 이어져 재료를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 대개 재생 피더는 광산, 채석장, 시멘트 공장 등에서 광석을 수송하는 장치이다.
대형 회전식 분쇄기인 SAG(Semi-Autogenous Grinding) 밀은 광석과 함께 강구를 함께 넣어 광석을 분쇄가 가능한 설비이다. 광석 자체를 서로 부딪히게 해 '반자동’이라는 이름이 붙은 SAG 밀은 대형 광석 덩어리를 소형으로 분쇄하는 데 사용된다.
루이스 블랙 (주)알몬티대한중석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의 중국 텅스텐 수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에 상동광산 텅스텐이 본격 채굴되면 한국에도 안정적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상동의 미래가치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상동 텅스텡의 채굴과 제련시설이 완료되면 미래의 유전이라 불리는 전기 자동차, 2차 전지, 반도체 등 국내 산업계는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도 핵심 광물 주권 확보를 통해 자원 무기화 위기에 적극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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