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둥 덕홍전에서 12.1일까지 열려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특별 전시에 관객이 몰리고 있다.
전시는 게임과 다른 문화예술 장르와의 융합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에게 게임 IP(지적재산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 전승자와 현대 공예작가 10인이 공동 참여해 넥슨의 게임 IP에서 영감을 받은 공예품을 제작한 것인데 전통공예와 게임 IP가 융합된 새로운 시도를 경험하고, 이질적으로 보이는 전통공예와 게임의 공통점과 의미를 사물화했다.
전시의 총괄 감독을 맡은 조혜영(한국조형디자인협회 이사장)은 “전통과 게임 세계가 맥락을 이룬 전시로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다.”며 “관람객에게 특별한 유산을 섬물해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전시와 연계한 한정판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선추윤도(나침반), 패브릭 연력 등 10종의 문화상품을 개발해 덕수궁의 문화상품관 ‘사랑’에서 판매 중이다.
전시는 12월 1일까지 덕수궁 덕홍전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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