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지자체의 고민과 그에 대한 대응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강원연구원과 영월산업진흥원이 지난 9월 7일 오후 3시 30분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신산업 발굴을 위한 영월군 역할’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김범수 강원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의 ‘강원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와 탄광지역 발전 방향’과 엄광열 원장의 ‘지역소멸위기 대응과 영월군 신산업정책 발굴’이 주제로 발제됐다.
이어서 현진권 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원근 강원대 교수와 전호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박사, 엄재만 군 경제과장, 김일섭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장, 신성식 세경대 교수 등이 참여해 영월이 활력있는 도시로 탈바굼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세마니에 참석한 발제자들은 지역의 재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경제를 전제로 해당 지역의 문화와 산업이 전반이 혁신을 통해 활성화되는 것 외에 달리 방도가 없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세미나 관계자들은 다음 날 8일 오전 8시부터 영월관광센터와 상동읍 알몬티대한중석 광산 현장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개발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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