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동심... 신진작가 정인혜 개인전 <비밀 서랍장>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3 00: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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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과 위로가 되어준 동심을 담은 도자 작품 선보여
인사동 KCDF 윈도우 갤러리에서 12월 14일(수)부터 1월 8일(일)까지

 

유년 시절 안녕과 위로가 되어준 거울, 장난감, 미술도구, 서랍장 등 동심 사물이 도자에 아로새긴 도자작가 정인혜의 작품 20여 점이 세상과 만난다.

작가는 자신이 느낀 정서적 감정이나, 자의식을 흑백의 도자로 제작했다. 최근에는 작가의 작품이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소개되어 소품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흑백사진과 같은 도자 오브제는 도자조형의 아름다움과 함께 과거를 추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정인혜 작가는 목원대학교에서 도자디자인을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도자학과 과정을 수료하였다. 개인전 <회색빛 화원>(지소갤러리 2022),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 처럼>(갤러리안 2020)과 단체전 (코엑스 2019~2021)로 작품을 선보였고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2022)로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였다.

2022년 KCDF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신진작가 부문에 선정된 정인혜 개인전은 오는 12월 14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인사동 KCDF 윈도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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