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부터 1월 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는 도예가 박종훈, 금속공예가 이상협 작가의 2인 전이 열린다.
물레를 통해 흙의 질감과 성질을 표현하는 박종훈 작가와 두들김으로 한국적인 선을 금속판 위에 펼쳐놓는 이상협 작가가 ‘받치고 따르고’를 주제로 두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주전자와 차판이 소개된다.
따뜻함과 차가움, 부드러움과 딱딱함이 상호 소통하는 이번 전시는 흙과 금속이 합을 맞춰 하나의 의미를 만들어간 결과를 직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자신의 삶과 작품세계를 관통하고 있는 박종훈 작가는 “이번 작품은 일체의 군더더기가 제거된 흙의 물성을 인위적으로 속이지 않고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금속공예가 이상협 작가는 “평소 저의 작업을 좋아해 주시는 존경하는 작가님과의 2인전을 준비하며 부담과 책임감으로 심기일전해 작업에 임했다”며 전시 소감을 밝혔다.
전시 장소 : 갤러리 단디
전시 기간 : 2020.12.23. ~ 2021.01.04.
전시 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관람 시간 : AM 11:00 - PM 7:00(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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