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공예가의 ‘생각하는 손’

전시&책 / 편집부 / 2019-07-12 18: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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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아트의 세 번째 기획 프로젝트
공예가의 장인의식 엿 볼 수 있는 전시
현대산업사회에서 공예의 가치를 음미할 수 있는 기회

키미아트에서 기획하는 ‘숨쉬는 집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가 7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키미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생각하는 손(thinking hand)’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가구작가 강연구, 김태원과 금속공예작가 주미화가 참여한다. 

 

 

재료를 면밀하게 탐구하고, 그 재료의 고유한 속성을 작품으로 되살리는 공예가는 오랜 숙련 과정을 통해 축적된 기술적 지식과 손의 움직임을 통해 사물을 예술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역시 그런 공예의 속성에 주목하여, 대량생산체재 속에서의 왜소해진 사물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태원 l 흑석동2005 l 퍼플하트, 블랙월넛 l 1700x430x900


사물을 탐미의 영역으로까지 끌어올린 공예의 기능적, 예술적 완성도는 장인정신을 근간으로 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책상, 벤치, 주전자와 같은 일상적인 사물들에 담긴 의미 역시 자연의 영역을 문화의 영역으로 만들고, 작품에 특별한 상징성을 부여하는 공예가의 장인의식이 짙게 투영되어 있다는 점이다. 

 

강연구 l Bench l 화이트오크, 아프리칸 파덕 l 1500x450x320

 

전시에 참여한 세 작가는 시각 및 촉각을 포함한 복합적 방식의 기능적 탁월함을 작품에 담고자 했으며, 이를 통해 공예적인 상상력과 세계관이 사물을 통해 발현되기를 기대하며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는 효율성과 경제성에 가려진 산업사회에서의 공예의 가치를 되살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미화 l Layer 주전자 l , 은도금 l 250x190x110

 

전 시 명: 숨쉬는 집 프로젝트 – III. 생각하는 손
전시기간 : 2019년 7월 9일 ~ 9월 16일
참여작가 : 강연구, 김태원, 주미화
오 프 닝 : 2019년 7월 9일 화요일 오후 6시
관람시간 : 오전 10:30 ~ 오후 7:00
장소 : 키미아트 KiMiart 1층, 2층
(서울시 종로구 평창30길 47 / T.02-394-6411/ www.kimiar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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