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갤러리, 국내외 대표 작품으로 2021 아트 바젤(Art Basel 2021) 참가

칼럼 / 유재형 기자 / 2021-09-14 13: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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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 전시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의 ‘접합’ 연작을 선보여
▲ [Kukje Gallery] Ha Chong-Hyun_Conjunction 20-75

 

국제갤러리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개최되는 ‘2021 아트 바젤(Art Basel 2021)’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아트페어의 명성을 이어온 아트 바젤은 팬데믹 사태 이후 유럽 현지에서 가장 큰 규모로 ‘2021 아트 바젤’을 선보이며,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과 피악(FIAC)에 앞서 세계 미술시장 반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 플랫폼의 일환으로 마련된 ‘인터섹션: 아트 바젤 팟캐스트(Intersections: The Art Basel Podcast)’는 아트 바젤의 글로벌 디렉터 마크 스피글러(Mark Spiegler)가 호스트로 나서 미술, 건축,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과 진행한 대담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 ‘2021 아트 바젤’에는 유럽,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33개국 273개의 세계적인 갤러리가 참가한다. 각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메인 섹터 ‘갤러리즈(Galleries)’를 필두로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작가들을 심도 있게 조명하는 ‘피쳐(Feature)’,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을 위한 ‘스테이트먼트(Statements)’, 희소성 있는 간행물과 에디션 작업을 소개하는 ‘에디션(Edition)’, 도심 속 장소특정적 설치작업을 선보이는 ‘파쿠어스(Parcours)’, 그리고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설치, 영상, 조각, 페인팅, 라이브 퍼포먼스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언리미티드(Unlimited)’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 [Kukje Gallery] Ha Chong-Hyun_Conjunction 18-201, Conjunction 18-202


국제갤러리는 아트 바젤 ‘언리미티드’ 섹터에서 한국 전후 현대미술에서 가장 유의미한 흐름 중 하나인 단색화의 거장 하종현의 ‘접합’ 연작을 선보인다. 매해 탄탄한 기획으로 전세계 미술애호가들의 큰 기대와 사랑을 받아온 ‘언리미티드’ 섹터에 국제갤러리가 소개할 작품은 적색과 청색의 대형 회화 4점으로 구성된 ‘접합’ 2018년작 다.

 

▲ [Kukje Gallery] Park Seo-Bo_Ecriture (描法) No. 120306

 

▲ [Kukje Gallery] Kibong Rhee_Conditions of meaning

 

▲ [Kukje Gallery] Suki Seokyeong Kang_Tender Meander #20-03


이와 함께 국제갤러리는 ‘갤러리즈’ 섹터에서 저명한 국내외 작가들의 설치작업을 폭넓게 선보인다. 두 가지 색을 결합한 하종현의 ‘접합’ 신작 (2021), 박서보의 ‘묘법’ 연작 (2012) 등 단색화 거장들의 주요작품들이 부스를 장식할 예정이다. 또한 물, 안개, 나무 등의 자연적인 요소들을 몽환적으로 표현한 이기봉의 (2014), 지난 ‘2019 아트 바젤’ 언리미티드 섹터에서 멀티미디어 작업 (2016-2017)을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았던 강서경의 또 다른 설치조각 작품 (2018-2020)도 함께 소개된다.

해외작가로는 인도 출신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의 대표적인 오목한 디스크 형태의 작업 연작 (2018), 미국의 현대미술가 제니 홀저(Jenny Holzer)가 미국 정보 공개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따라 공개된 정부 문서를 회화로 번안해낸 ‘검열 회화’ 연작 (2018),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Jean-Michel Othoniel)의 루브르 박물관 내 퓌제 정원에 영구설치 된 자신의 회화 연작 에서 다시 영감을 얻은 거울 유리구슬 조각 (2020) 등의 주요작품을 선보인다.


▲  [Kukje Gallery] Jean-Michel Othoniel_Rose of the Louvre

 

▲ [Kukje Gallery] Anish Kapoor_Glisten (Mipa Blue 5 to Spanish Gold Satin)

 

▲ [Kukje Gallery] Jenny Holzer_the optic becomes

 

▲ [Kukje Gallery] Korakrit Arunanondchai_Painting with history (The moon is a camera, smile at it, let the Hunger Games begin)


이외에도 국제갤러리는 태국의 현대미술가 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Korakrit Arunanondchai)의 데님을 회화의 주요 재료로 활용한 신작 ‘Painting with history (The moon is a camera, smile at it, let the Hunger Games begin)‘(2021)를 소개한다. 이 작업은 전세계의 보편적 직물로 자리잡은 데님이 패션, 현대미술, 팝 문화 등 아시아 지역 및 각 분야에서 토착화된 과정을 보여줌과 동시에 데님이라는 재료와 작가 자신 간의 복잡한 관계를 고찰한다.

오프라인 페어
기간: 2021년 9월 24일(금) – 26일(일)
장소: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

언리미티드
오프닝: 2021년 9월 20일(월), 홀 1.0 부스 U29
갤러리즈
프리뷰: 2021년 9월 21일(화) – 23일(목), 홀 2.0 부스 B6

온라인 뷰잉룸(OVR)
VIP 프리뷰: 2021년 9월 21일(화) 오후 6시 – 9월 23일(목) 오후 9시(KST, 한국표준시)
일반 오픈: 2021년 9월 23일(목) 오후 9시 – 9월 27일(월) 오전 7시(KST, 한국표준시)
이용 방법: 웹사이트(artbasel.com/viewing-rooms), 아트 바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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