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공예가 황혜미 개인전 <한국의 美>...술잔에 담긴 소박한 전통의 미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9 10: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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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F 갤러리 제3전시실에서 2022년 1월5일(수)~1월10일(월)까지 열려
일상을 즐겁게 하는 실용성 돋보여
전통문양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내재한 금속공예품 전시

▲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수상작인 '국화' 잔

 

금속공예가 황혜미의 개인전 <한국의 美>가 인사동 KCDF갤러리 제3전시실에서 2022년 1월5일(수)~1월10일(월)까지 열린다.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표현으로 한국의 정서를 표현해 온 황혜미는 조형적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 젊은 작가다.


은을 주 재료로 작업하는 그의 작품은 장신구에서 테이블웨어까지 확장을 꾀하는 중이다. 금속공예를 전공한 작가는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에서 수상했고 그것을 계기로 장신구에서 티스푼 세트, 술잔 등의 다양한 일상 제품을 구성하고 있다.


▲ '매화' 잔

 

 

▲ '난초' 잔

 

▲ '대나무' 잔

 

작가는 한국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자연 조형의 아름다움에 기능을 접목해 일상의 도구로 안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의 '은잔 시리즈'는 포은 정몽주의 시조 ‘국화탄’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난초, 매화, 대나무, 국화 술잔을 선보인다. 특히 모란, 오얏, 복숭아, 석류, 포도, 영지버섯 문양들은 차로 끓여 마시거나 술로 담구어 마실 수 있다.

간결한 디자인과 메시지로 사용자와 공감을 이루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읽어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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