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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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조병수의 수곡리 ‘미음字’ 집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는 지대가 대부분 평탄한 평야이다. 요사이 유행한다는 유기 농사도 이곳에선 흔한 것이라 청정지역이라는 설명을 욕되게 하지 않으려면 사람들이 삶의 방식만 바꾸면 될 성 싶다. 한국적 목가 풍경을 설계하자면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건축가 조병수의 품성 ... 2018.08.17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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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달리 주택, 흩어진 퍼즐을 맞추듯이
집의 외관이 범상치 않다. 2층 높이의 박스형 건물과 박공지붕을 얹은 두 채의 건물이 바라보는 방향을 서로 달리하며 이어져 있다. 두 박공지붕 사이에는 다시 또 평지붕의 공간이 끼어 있다. 마치 여러 채의 집을 엮어 놓은 듯하다.이 같은 독특한 구조에는 이유가 있다. ... 2018.08.01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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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미, 나무가 지닌 ‘절정의 맛’을 제재하다
잔을 내려놓으면 자연 물성끼리의 충돌이 발생한다. 깨질듯 단단한 접시를 받아내는 탄성의 나무는 소리가 충돌하면서 부딪히면서도 또 서로를 적극적으로 받아준다. 이것은 원목 테이블이 아니면 낼 수 없는 소리다. 또 어느 장인이 구운 도자기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소리다. ... 2018.08.01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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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건축의 혁신을 엿보다
서유럽을 통틀어 수 세기에 걸쳐 금융계 재벌로 군림해온 로스차일드 가문이 영국에 진출한 것은 1798년이었다. 그들 가문이 세운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건물이 바로 워데스던 대저택이다. 프랑스 건축가인 갸브리엘 이뽈레뜨 데스따이에(Gabriel-Hippolyte Dest ... 2018.07.20 [오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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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 환경을 고려한 영국의 건축
이 집은 중세시대 이래 전통 직물 제조를 해왔던 윌트셔의 칸이라는 마을에 지어졌다. 건축주가 런던에서 이곳으로 이사하기로 했을 때, 마을의 옛 중심가 근처 1등급 건물 뒤에 있던 부지를 발견했다. (1등급이란 영국의 오래된 건물들에 대한 보존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을 ... 2018.07.20 [오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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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모토야마 재생주택
일본 시가현 릿토의 오래된 2층집, 현관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으로는 네 칸이나 되는 다다미방으로 들어가는 마루가 있고 정면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왼쪽과 그 뒤로 방과 부엌, 화장실이 있었다. 부엌 옆 다이닝룸으로 쓰였을 공간에는 2층으로 오르는 계단이 하나 더 ... 2018.07.09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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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깨소금하우스 : 잘 짓고 잘 사는 집의 이력서
집이라는 사물은 그 속에서 영위되는 다양한 경험들과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완성된다. 집이 삶을 담는 그릇이라는 말에도 이런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평택 깨소금하우스는 설계 과정이나 시공 과정까지 포함하여 집과 사람이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때 비로소 ‘스위트홈 ... 2018.07.04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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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당, 우리 가구로 채운 한옥
팔당호의 안개가 스미는 함양당은 재작년 우드플래닛에서도 소개했던 책 <나무집예찬>의 바로 그 ‘나무집’이다. 화가 김병종이 연극연출가 김정옥의 토담을 사들이고 훗날 왕십리의 백여 년 가까이 된 고옥을 해체해 다시 지었다. 이제 그곳에 유나컬렉션의 권연아 씨 ... 2018.06.18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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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대로 빈티지, 잡철공작소
15년이 넘게 그래픽 디자이너로 지냈다. 빈티지, 인더스트리얼 가구들을 블로그에 비공개로 차곡차곡 쌓아두다가 포털사이트의 권유로 공개 전환했다. 그 후 바로 “제작이 가능하냐”는 문의가 들어왔다. 가구를 배운 적 없는 디자이너였는데 덜컥 승낙을 하고 만든 것이 제주 후 ... 2018.06.11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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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자라는 평창 아파트 인테리어
주말주택은 답답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삶을 누리기 위한 도피처이며, 재충전을 위한 공간이다. K 씨도 부모가 있는 평창에 아파트를 마련해 지인들과 언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계획했다. 마음에 품었던 그만의 공간을 ‘주택생각공이일일’을 찾아 술술 풀어 ... 2018.06.11 [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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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목 가득한 목수 이무규의 집
현관에 들어가자마자 네모난 콘솔이 있다. 현관에 있어야 할 이것저것을 담으라는 배려다. 그리고 신발장 앞에 무심하게 놓인 작은 벤치는 신발을 신고 벗는 사람을 맞아주고 배웅한다. 이런 친절한 가구들의 주인은 가구보다 더 친절한 목수 이무규다. 그를 가구로 이끈 건 정직 ... 2018.06.11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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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가치로 재구성한 영국 전원주택 '올드 베어허스트'
런던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전도유망한 건축가 더건 모리스가 켄트 지방의 시골집 증축을 완공했다. 무분별하게 보수되었던 곳들은 상당 부분 제거하되, 원래 건물의 특징적인 건축적 유산은 그대로 유지한 채 증축한 것이다. 새로 지어진 부분은 기존의 건물 구조를 심사숙고한 후 ... 2018.05.22 [오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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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가구가 전하는 반포 아파트
어느 날 김 씨(40)의 친정엄마에게 연락이 왔다. 어릴 땐 엄마와 영원한 시간 안에서 살 것만 같았는데, 시간이 한참 흘러 그녀에게 전한 소식은 당신의 시간이 멈추기 전에 가구를 정리한다는 내용이었다. 개중엔 엄마의 엄마가 사용하던 문갑도 있었다. 가구를 좋아했던 엄 ... 2018.05.16 [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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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가들과 공생하는 집
“집과 그림, 목가구와 그릇을 좋아해요.” 이 소개말과 이를 증명하는 몇몇 사진을 보고 신경아 씨를 찾아갔다. 서양화를 전공한 미술선생님. 의심의 여지가 없는 미적 이력. 인테리어 관련 이력으로는 십여 년 전 리빙센스에 신혼집 인테리어를, 지난 6월 컨셉진에 부엌을 출 ... 2018.05.15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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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살리는 가구, 전주 벨라카사 #18
건축을 전공한 박칠성 목수는 전국의 한옥을 답사하던 중 나무로 짓는 집에 끌려 7년간 한옥과 사찰을 건축하며 대목수의 삶을 살았다. 그러다 돌연 공방을 마련해 자신의 감성을 담은 애니멀 시리즈와 가구로 공간을 꾸미며 제2의 삶을 펼쳤다. 그동안 그의 감성을 담아낸 몇몇 ... 2018.04.15 [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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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k Moon Saloon: 빌딩숲 속 오두막
핑크 문 살롱(Pink Moon Saloon)은 호주 애들레이드의 리 스트릿에 위치해 있다. 워낙 작은 공간이라 주의 깊게 주변을 살피지 않으면, 건물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쳤을 것이다. 빌딩과 빌딩 사이, 사람이 지나다니기에는 넓고 건물을 짓기에는 좁은 이 골목은 그 ... 2018.04.12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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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카페 ‘빙고’: 빙고(氷庫)에는 얼음이 없다
크게 번성했다가 급격히 쇠퇴한 도시에는 버려진 공간들이 유물처럼 남는다. 국내 최대의 개항지로 서울보다 번화했던 인천, 1970년대 탄광 산업으로 절정을 맞이했던 정선이 대표적인 예이다. 도시의 쇠락과 함께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사람의 손길이 떠난 건물은 그대로 쓸모를 ... 2018.04.12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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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건축 ‘The Stable’: 소잃고 외양간 고쳤다
농장 한 가운데 낡은 건물. 그저 낡았다고만 하기에는 녹색페인트와 벽에 걸린 사다리, 정갈한 지붕과 얄쌍한 외부 계단, 투박한 콘크리트 창문까지, 무언가 심상치 않다. 분명 깔끔하고 세련된 건물은 아니지만, 재치와 센스가 돋보이는 외관에 내부가 궁금해졌다. 위치도, 분 ... 2018.04.12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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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land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프랑스 북동부, 포도나무가 물결치는 푸른 초원과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목조 건물들이 펼쳐진 알자스 지방은 유럽에서도 아름다운 마을로 손에 꼽힌다. 오래된 것의 가치를 아는 프랑스답게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지만, 이곳의 도시 정책은 의외로 심플하다. ‘주변 환경과 ... 2018.04.12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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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위한 공간, 벨라루스의 Attic Bar
유럽 동부에 위치한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는 세계2차대전 당시 도시의 90% 이상이 파괴된 슬픈 기억을 품고 있다. 그렇다 해서 940여 년 동안 도시를 이루었던 시간의 탑 또한 무너진 것은 결코 아니다. 민스크 올드타운에 자리한 애틱 바의 건물 역시 전쟁으로 인해 손 ... 2018.04.05 [송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