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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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한 시절로 소환한 벨라루스의 Attic Bar
애틱 바(Attic Bar)는 지난 세월의 풍파를 묵묵히 버텨준 오래된 공간을 위한 헌사다. 세계 2차 대전으로 인해 손상된 건물은 재건을 통해 애틱 바로 회복됐다. 이 작은 다락에 앉아 있노라면, 제 방향을 잃은 시간은 과거의 좋았던 한 시절로 우리를 소환시킨다.다락 ... 2019.01.22 [육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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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구성원의 사교장으로 쓰이는 계단
4년 전 리노베이션을 마친 오피스 건물 De Burgemeester의 핵심은 바로 ‘계단’이다. 단순히 층을 연결하는 건물의 일부분이 아닌, 구성원이 눈을 맞추고 소통하는 사교의 장으로써 계단은 제 기능의 한계를 가뿐히 뛰어 넘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어 말하자면, 계 ... 2019.01.22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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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상하이 편집숍의 예술적 계단
상하이에 위치한 디자인 컬렉티브(Design Collective)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디자이너의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둔 편집숍이다. 이곳에서 계단은 각 층의 갤러리로 방문객을 유도하는 효과적인 장치인 동시에, 공간을 대표하는 개별 작품으로써 존재한 ... 2019.01.22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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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재해석] 북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 : 달동네 골목에 대한 결례
비탈에 서서 ‘나는 비탈이지만 아이들은 곧게 자라고, 나는 비탈이지만 푸른 하늘이 사는 것의 기준이 된다.’ 사람이 숲을 이루고 살아 온 시간을 이곳에서 꼽을 이유는 없다. 누가 잠시 내어준 것뿐이다. 바람과 나무, 뭇짐승들과 이름 모를 풀의 땅이었지만, ‘사정이 딱하 ... 2019.01.10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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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건축주가 되다
- 건축가 자신과 가족의 집을 설계했다. 맨 먼저 고민한 것은 무엇이었나.주택은 우리 가족 프로젝트의 첫 단계 설계이다. 내년 착공하게 될 자그만 건축사무소와 갤러리, 카페와의 배치를 밑그림으로 뒤에 배경으로 펼쳐질 대지(꽃과 나무)와 조화되는 집을 설계해야 했다. 무 ... 2019.01.03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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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 ‘월정담’: 돌담을 따라 흐르는 제주
제주의 옛 이름인 탐라는 ‘담 나라’의 이두음(吏讀音)으로 생각될 만큼 온통 돌의 섬이다. 무려 2만 2000Km에 이르는 제주의 돌담은 둘레의 이음과 공간 경계를 결정짓는 사물이다. 그 돌담이 흐르고 흘러 동쪽 월정리 해안의 한 민가에까지 이르렀는데 그 집이 바로 ‘ ... 2018.12.13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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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공간 인테리어] 아파트 공간을 점령한 10개의 문
아파트 리노베이션을 앞둔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첫째도 둘째도 효율적인 공간 활용과 수납이었다. 마침 아파트의 내부 디자인을 담당하기로 한 건축 스튜디오의 추구하는 방향 역시 일치했다. 군더더기 없는 알짜배기 공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는 무려 10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2 ... 2018.09.26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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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공간 인테리어] 버릴 것 없는 공간 활용
이런 집이라면 한시도 지루할 일이 없겠다. 천장에서 그네가 내려오는가 하면 침대 곁 바닥의 아래에는 티타임을 위한 찻잔세트가 보관되어 있다. 집안 구석구석마다 비밀공간이 감춰져 있는 디도메스틱은 몰래 준비한 애인의 깜짝 이벤트처럼 일상생활에 즐거운 활력을 안겨 주는 공 ... 2018.09.26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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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치원 '클로버 하우스'의 창의적 목조건축
작고 평온한 일본 오카자키의 한 마을에 매드 아키텍츠가 쳐들어왔다. 그리고 지난 여름 일견 마을과 어울리지 않는 기묘한 건물이 평평한 들판 앞에 자리 잡았다. 그렇다고 마을을 혼란에 빠뜨린 건 아니다. 마을은 여전히 평화롭지만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재잘거림은 더 커졌다. ... 2018.09.17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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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집④ : 다람쥐가 찾아오는 마름모집, 노아
기하학적인 형태에 관심이 많았던 건축가 자누스 오구사르는 재밌는 아이디어 하나를 떠올렸다. 바로 12면체 마름모꼴 형태의 나무집이다. 골조와 바닥, 외장 마감, 지붕까지 모두 나무를 사용했다. 7.5평의 공간이 작다면 똑같은 집을 몇 개고 이어 붙여 원하는 만큼 확장시 ... 2018.09.07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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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집③ 숲을 헤엄쳐 가다, 까사 케브라다
지구 반대편 남아메리카 칠레의 숲 공기는 서울의 것보다 아주 조금은 더 상쾌할까. 트리하우스 까사 케브라다에서의 일주일이라면 도시의 잿빛 그을음이 말끔히 씻겨 내려갈 것만 같다. 건축주 커플은 휴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산티아고에서 50km 떨어진 숲을 선택했다. 집 ... 2018.09.07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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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간 인테리어] 열려라 만능 서랍
‘형사 가제트’라는 오래된 TV 만화영화 속 주인공이 있다. ‘나와라 만능 팔’을 외치면 머리에 쓴 모자 안에서 잡다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이 어린아이의 눈에는 엄청난 광경이었다. 생뚱맞게도 건축가 라난스 스턴(Raanans Stern)이 디자인한 아파트 공간을 ... 2018.09.06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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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집 ② : 아티스트가 사랑한 공간, 폴리곤 조각 스튜디오
‘호수의 여왕’이라 불리는 곳에서라면 창작의 영감이 절로 떠오를 것만 같다. 미국 애디론댁 산맥 기슭 조지 호수에 자리한 조각 작업실이 바로 그곳이다. 잔잔한 호숫가 주변을 걷다보니 숲으로 향하는 오르막 계단이 보인다. 하나, 둘, 셋, 넷. 숲의 청량한 공기를 마셨다 ... 2018.09.03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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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작은집① :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말 것, 에르미타쉬
여름을 나기 위해 한 커플이 집을 지었다.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공간을 지키기 위해 단 한 그루의 나무도 베지 말 것을 건축가에게 부탁했다. 이 둘은 그렇게 자연 속으로 스며들었다. 스웨덴 트로소 섬 북쪽 해안으로부터 불과 50m 떨어진 곳에 에르미타쉬(ERMITA ... 2018.09.03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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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건축가] 산업문명을 해방시킨 치유의 건축가, 훈데르트바서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세입자 계약서에는 ‘창문권’을 행사 할 수 있는 권리장전이 포함되어있다. “이곳의 모든 세입자는 자신의 창문을 알록달록하게 칠할 수 있고 장식물을 달수 있으며 색색의 타일로 장식할 권리가 있다.” 건축은 세입자가 들어서면서 시작되는 것이라 여긴 훈데 ... 2018.08.25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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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 조병수의 수곡리 ‘미음字’ 집
양평군 지평면 수곡리는 지대가 대부분 평탄한 평야이다. 요사이 유행한다는 유기 농사도 이곳에선 흔한 것이라 청정지역이라는 설명을 욕되게 하지 않으려면 사람들이 삶의 방식만 바꾸면 될 성 싶다. 한국적 목가 풍경을 설계하자면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건축가 조병수의 품성 ... 2018.08.17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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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달리 주택, 흩어진 퍼즐을 맞추듯이
집의 외관이 범상치 않다. 2층 높이의 박스형 건물과 박공지붕을 얹은 두 채의 건물이 바라보는 방향을 서로 달리하며 이어져 있다. 두 박공지붕 사이에는 다시 또 평지붕의 공간이 끼어 있다. 마치 여러 채의 집을 엮어 놓은 듯하다.이 같은 독특한 구조에는 이유가 있다. ... 2018.08.01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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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미, 나무가 지닌 ‘절정의 맛’을 제재하다
잔을 내려놓으면 자연 물성끼리의 충돌이 발생한다. 깨질듯 단단한 접시를 받아내는 탄성의 나무는 소리가 충돌하면서 부딪히면서도 또 서로를 적극적으로 받아준다. 이것은 원목 테이블이 아니면 낼 수 없는 소리다. 또 어느 장인이 구운 도자기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소리다. ... 2018.08.01 [유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