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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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젊은 가구 디자이너들] 시쥬오(時作), 옛 다리로 시간을 잇다
한 부스를 거의 점령하고 있는 접이의자. 월넛으로 ‘X'자 구조를 만들고 가죽 좌판을 댄 의자는 흔하지만 뻔하지만은 않은 아이템으로 보였다. 우리가 흔히 낚시의자로 떠올리는 이 의자는 중국에서는 동네 어귀에 놓여 민소매 러닝셔츠를 입은 아저씨들이 앉아 있던 간이 ... 2018.09.24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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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이 된 합판 DNA ‘헤링맨’ + 김일
- 디자인 모티프와 구체화 과정이 궁금하다.나뭇결이 서로 직교하는 단판들이 겹겹이 쌓여있는 합판 엣지(옆면)는 1차적으로는 합판의 구조적인 강도를 반증하는 요소이지만, 반복 배치를 극대화해 패턴을 두드러지게 하는 디자인 원천으로서의 힘도 지니고 있다. 이 힘을 제대로 ... 2018.09.21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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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 자연이 새긴 흔적 ‘WOOD MOSS-1’ + 강지현
- 이 스툴의 디자인 모티프와 구체화 과정이 궁금하다.자연의 소재를 사용해 자연 그 자체를 가구에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발견한 소재가 지의류이다. 지의류는 ‘땅의 옷’으로 불리는 생명체로 석조 건축물이나 문화재에 서식하기도 한다. 지의류에 뒤덮인 건축물은 영원한 시 ... 2018.09.21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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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툴] 가구 조형이 된 기호 'W Stool' + 김윤환
- 디자인 모티프와 구체화 과정이 궁금하다.모티브는 형태에서 직관적으로 유추할 수 있는 알파벳이다. 문득 기호와 가구를 접목시켜보겠다는 생각에 구조적으로 안정적일 것 같은 기호들을 찾았다. 그 중에서도 미학적으로 괜찮은 기호들을 선별하고, 어떤 재료로 만들었을 때 가장 ... 2018.09.21 [편집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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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재의 Wine Credenza II : 일상을 바꾸는 가구
한성재는 일상 기물을 ‘애용’하는 방식을 강조하기 위해 ‘유희적 재미’라는 개념을 Wine Credenza II에 담았다. 한성재가 말하는 유희적 재미란 가구를 사용하면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능을 넘어서는 고유의 가치를 담은 가구를 소장하고 즐기는 ... 2018.09.09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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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석의 '빨래터' : 추억을 디자인한 진열장(Credenza)
신민석의 크레덴자, 빨래터에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담겨 있다. 그는 유년 시절 외할머니와 보낸 빨래터에서의 기억 속에서 빨래판과 조약돌, 잔잔한 수면에 이는 물결 같은 이미지들을 끄집어내 디자인에 녹였다. 빨래판의 조형적 특징과 조약돌의 이미지가 크레덴자라는 가구 형식 ... 2018.09.09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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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구작가] 캐나다 인테리어 겸 아트퍼니처 ‘마리오 사블작’
작품을 만져보며 ‘무늬목‘이겠지 하고 확신하려는 순간, 작가가 다가와 흑단이라고 말했다. “나무의 자연색이 좋긴 하지만 지나치면 무난해지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흑단을 소재로 제작했다. 흑단의 검정도 자연의 색인데 ‘나무 색은 브라운’이라는 등식에 너무 익숙해 있는 것 ... 2018.08.25 [유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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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품은 레뇨아트(Legnoart)
호수와 산에 둘러싸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마을 오메냐에서 태동한 레뇨아트. 지역의 목재의 결과 흠집을 고스란히 살려내 물건으로 쓰이기 전 나무의 생애를 기록한다.밀라노에서 100km가량 떨어져 있는 오메냐 마을은 나무와 금속가공에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잘 알려진 주 ... 2018.08.13 [유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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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가족이 되는 집, 공방 나무모아
30대 중반의 김현동·김보라 부부가 운영하는 가구공방 나무모아는 그 역사가 제법 깊다. 중견 가구 회사를 떠난 아버지 김춘근(65세) 대표가 90년대 초반, 과천에 공방을 차렸고 그 상호를 아들 현동 씨가 고스란히 물려받아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지금도 부친은 경기도 ... 2018.05.02 [육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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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디자이너 최근식 + 경험하는 디자인
각각의 면이 서로 다른 수종의 나무로 이루어진 이 캐비닛은 언뜻 보면 음영이 있는 3차원의 직육면체 모양이지만, 다시 보면 세 면이 함께 정면을 향하고 있다. 닫혀 있을 때는 조형물의 역할을 하고, 뚜껑을 열면 새로운 기하학의 공간이 생기면서 이 가구의 기능이 드러난다 ... 2018.04.24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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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의 언어를 구사하는 가구디자이너 송기두
문래동에서 꽃피운 제2의 삶다닥다닥 붙은 단층 건물들. 바둑판처럼 연결된 큰길과 샛길. 골목마다 쇠 깎는 소리와 쇳내로 가득한 문래동 철공소 거리를 거닐다 보면 동네와 어울리지 않게 2층 외벽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이 송기두 디자이너의 작업실이 ... 2018.04.11 [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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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원목가구 사용기:왜 비싼 원목 가구를 샀냐고요?
전에 살고 있는 수제원목가구 사용자 A씨는 올해 초 현재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왔다. 오랫동안 아파트에 거주했지만, 더 쾌적한 주거환경을 찾아 마당이 있는 복층주택을 선택했다. 애정을 갖고 이사 온 집에 그럴듯한 가구들을 놓고 싶었고, 난생 처음 수제원목가구를 주문하 ... 2018.04.11 [백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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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 변태령 + 바닷속에 살고 있는 가구
식물도감과 동물도감을 샅샅이 공부한 결과 도심의 딱딱하고 직선적인 느낌과 대비를 둘 수 있는 산호모양의 둥글한 모습을 따와 형태를 구상하게 되었다. 산호모양을 띄고 있어서 일까, 이 가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르센 반더스의 ‘Sponge Vase’가 생각나기도 한다.변 ... 2018.04.05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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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택의 스티치 기법 의자
생활기술로 예술가구 만들기결구 없이, 보드와 나사도 없이 의자가 만들어졌다. 숨어있는 면 없이 모두 다 드러났다. 삼각 스툴은 보기에도 너무나 간단해 보여서 앉아도 될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4면으로만 만들어진 것 치고는 꽤 튼튼했다. 오히려 좌판이 4각형이라면 앉았 ... 2018.04.05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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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 찍은 카메라, 핫셀블라드
‘달 착륙’ 하면 많은 이들이 달 표면의 발자국이나 성조기를 꽂고 있는 우주 비행사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선택 받은 소수의 기억이 이렇듯 인류의 추억으로 두고두고 기억될 수 있는 것은 핫셀블라드(Hasselblad) 덕분일 것이다. 핫셀블라드는 1962년 인류 최초의 ... 2018.04.04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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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젝트 다큐멘트] 맥시멀리스트를 위한 테이블, 책상
로우테이블 LT-40 | 이미혜_온리우드정리 끝!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있지만 깔끔함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봐야할 테이블이 있다. 거실테이블이나 사이드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는 온리우드의 LT-40이다. 상판을 적당한 크기로 쪼개어 문을 달아 전부 수납이 ... 2018.03.30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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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젝트 다큐멘트 | Credenza
빨래터 | 신민석, 신민석공방추억도 디자인이다 신민석의 크레덴자, 빨래터에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담겨 있다. 그는 유년 시절 외할머니와 보낸 빨래터에서의 기억 속에서 빨래판과 조약돌, 잔잔한 수면에 이는 물결 같은 이미지들을 끄집어내 디자인에 녹였다. 빨래판의 조형적 ... 2018.03.23 [장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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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 황인환 : '슬리퍼 스탠드'
관점에 따라 단순한 구조라고 생각할 수 있는 슬리퍼 스탠드는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상당히 섬세하다. 슬리퍼를 상단에 꽂았을 때 슬리퍼가 돌아가지 않도록 오크 막대를 사선으로 꼬여있는 형태로 만들었고, 막대를 고정하는 부분 또한 홈을 만들어 기둥이 돌아가지 않도록 했다. ... 2018.03.21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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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디자이너 노상목 : S.P.L Chair '놀래키는 의자'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는 것은 불허한다. 등받이는 앉자마자 둥글게 부풀면서 앉은 사람을 쏙 감싸 안으며 사적 공간을 만든다. 이전에 사적공간을 제공해주던 의자들이 커다란 부피를 차지했다면, S.P.L Chair는 가변적인 등받이를 통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면서도 ... 2018.03.19 [배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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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젝트 다큐멘트 | 원형 테이블
ST-11 | 굿핸드굿마인드더 이상 덜어낼 게 없을 때ST-11은 원목의 물성을 보여주려 했다. 기교와 멋을 버리고 목재 덩어리를 동그랗게 잘라 상판을 만든 뒤 간단하게 원뿔 모양으로 다리를 깎아 연결했다. 굳이 기교라 할 수 있는 건 상판과 다리를 짜맞춤하고 볼트와 ... 2018.03.14 [백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