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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 위에 지은 액자주택, 히데그 하우스(Hideg House)
비와 바람에 제멋대로 깎이고 무뎌진 무성한 돌무더기 위에 히데그 부부가 둥지를 틀었다. 헝가리의 쾨세그 지역 외곽, 자연이 만들어낸 조각 같은 절벽과 울창한 산림의 한가운데 부부의 이름을 딴 별장이 무심히 들어앉았다.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전 세계의 수많은 개인별장 ... 2019.08.23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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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숲을 거닐다
일러스트레이터 로타 올슨(Lotta Olsson)은 나무가 품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저마다의 사연은 수백 수천 년의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까지 살아남아 한 그루의 나무가 되고, 울창한 숲을 이루었다. 스웨덴 남부의 작은 시골에서 자란 로타의 집 가까이에 있었던 쇠데 ... 2019.08.09 [송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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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私的) 주거생활 탐구하는 부커진(bookazine) <방> 출간
사적 주거공간을 탐구하는 새로운 매체 <방>이 출간됐다. 계간지로 발행될 이 책은 단행본과 잡지를 하나로 묶은 부커진(bookazine)이라는 형식으로, 자기 중심의 삶 다시 말해 공예적 삶을 추구하는 사람의 방에 들어가 삶과 공간과 사물의 관계성을 그려내는 ... 2019.07.29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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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가구 인테리어] 꾸밀수록 행복해지는 작은 집 테라피
고급인테리어는 남의 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원목가구는 고사하고 손재주가 부족하면 DIY 제작도 어설프기 쉽다. 요즘 유행이라는 공간 인테리어는 말 그대로 까마득하다. 공간이 중요한 건 알겠는데 도저히 잡지 속 전문가의 손길을 따라갈 재간이 없다. 큰마음 먹고 용기내서 ... 2019.07.25 [박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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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의 맛, 레인디어
한남동에 순록 한 마리가 나타났다. 주변의 이목을 끌던 녀석은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낯선 골목 안으로 성큼 뛰어 들어갔다. 순록이 급히 들어간 곳은 나무로 만든 액세서리를 파는 곳. 레인디어(reindeer)다.한남동 거리에는 재밌는 가게들이 가득하다. 자주 오가며 익 ... 2019.07.25 [박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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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휴버트의 심플한 합판 의자 '펠트(Pelt)'
펠트(Pelt)는 런던에서 발사되는 합판과 고체 재로 구성된 식탁 의자다.포르투갈 제조업체 ‘데 라 에스파다’와 협력하여 디자인한 이 의자는 8mm 합판 껍질이 구조를 감싸고 있다. 앞다리와 뒷다리로 쭉 뻗은 동물의 뼈에서 형상을 취한 디자인은 전면과 후면을 연결하는 ... 2019.07.25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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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키네틱 아트 : 욕망이 깃든 움직임
박종영의 작품은 움직인다. 귀가 펄럭이거나 눈알이 굴러간다. 때론 매달려 있던 인형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도 한다. 움직임이란 곧 생명의 지표다. 그리고 살아있는 것들 사이엔 언제나 권력의 세계가 존재한다. 작가는 관객에게 이 힘을 부여한다. 관람객들의 참여를 통해 ... 2019.07.25 [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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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공예가의 ‘생각하는 손’
키미아트에서 기획하는 ‘숨쉬는 집 프로젝트’의 세 번째 전시가 7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키미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생각하는 손(thinking hand)’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가구작가 강연구, 김태원과 금속공예작가 주미화가 ... 2019.07.12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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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가구 브랜드, 비트라(Vitra)
비트라는 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다. 장 프루베(Jean Prouve), 베르너 팬톤(Verner Panton), 필립 스탁(Philippe Starck), 찰스 & 레이 임스(Charles & Ray Eames) 등 디자이너들의 이름만 들어도 비트라의 위상 ... 2019.07.02 [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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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입성한 한국의 공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루이까또즈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젊은 공예작가 14명의 작품을 프랑스에서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한국의 공예를 세계에 알리고 공예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진흥원과 유럽에서 ‘케이패션(K-패션)’을 알리기 위해 프랑스에서 플래그십 ... 2019.07.01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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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이 게이(Arai Kei), 수묵화에 담은 ‘기억의 에너지’
보이는 나무가 아닌, 나무의 기억을 그리는 일본 작가 아라이 게이의 <나무> 전이 이달 29일까지 서울 안국동 갤러리 담에서 열린다. 겨울 감나무에는 먹이를 구하러 온 새와 감꼭지의 사소한 일상이 먹 선 위에서 만난다. 하지만 감나무 몸통과 가지는 현실의 형 ... 2019.06.24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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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 폴 캡틴, 동양철학을 말하는 서양예술가
조각가 폴 캡틴의 언어는 산스크리트(Sanskrit)다. 그의 작품을 포괄하는 단어는 ‘순야타(Sunyata)’이다. 이는 ‘공(空)’을 뜻하는 고대 인도어다. 해외작가의 작품을 관통하는 철학은 다름 아닌 동양 불교다.‘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 반야심경에 ... 2019.06.19 [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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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 데이비드 내쉬, 생명의 변화를 통찰하다
세상에 절대불변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진리만이 유일할 뿐이다. 이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꾸밈없는 상태라고도 할 수 있다. 데이비드 내쉬(David Nash)는 시간의 원리를 본인만의 조형언어로 표현하기 위한 재료를 찾았다 ... 2019.06.19 [정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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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 사색과 탐색을 위한 사물 랩소디
도도하게 흐르는 강물은 그 자체가 존재감이듯 공예는 삶의 질량을 도모하는 장르이다. 기물(器物)라는 이름으로 역사와 함께 공생한 공예(工藝)가 예술, 디자인, 산업의 이기적 범주에 의해 아웃사이더로 전락, 어느 영역에도 포함되지 못하는 난감한 상황을 겪고 있다.영국 출 ... 2019.06.18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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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집>, 일평생 머무는 그곳에 관한 이야기
‘집은 정체성의 수호자’란 말처럼, 집은 인간의 일생에서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인간에게 가장 가깝고 친근한 건축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일 테니까. 건축가 지순과 원정수는 우리의 삶을 담는 집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소개한다. 두 건축가는 “집이란 단순히 먹고 ... 2019.06.14 [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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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잘 사는 법: ONE MAN, ONE HOUSE
작은 집에 대한 관심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몰려드는 인구로 복잡해진 도시가 원인일 수도 있고, 혼자 사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원인은 다양하고, 또한 복합적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초소형 주택에 대한 실험을 전개 중이다. 인간이 살 수 있는 최소한 ... 2019.06.14 [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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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운중동 Aries House: 중목구조가 이룬 수려한 공간
유타건축(소장 김창균)의 디자인 핵심은 안정감이다. 건축이라는 매스의 원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신뢰감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건축가의 이념을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결국에는 기본의 힘을 놓치지 않는다. 운중동 주택은 중목구조의 목조주택이다. 자칫 중목이라는 이름하에 골격 ... 2019.06.10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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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정 클리닉', 사적 공간의 공적활용
지역, 대지, 외벽, 열림, 분할, 그리고 지붕. 알베르티가 말한 건축의 여섯 가지 요소다. 기본은 르네상스 시대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제주시 오라1동에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건축가의 사려 깊은 철학이 밴 건물이 들어서 있다. 건축가 김승회의 정 클리닉이다.정 ... 2019.06.05 [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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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은 나무집, 동락재(東樂齋)
건축가 류춘수의 에세이 글이다. “지난 10월 마지막 주말에는 고향을 다녀왔다. … 놀던 냇가, 오르던 산, 다니던 학교, 살던 집 - 남의 눈에는 평범한 길과 산천이지만 그곳에 사연이 있는 이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갖게 된다. 황량하고 가난한 들판이라도 조국 산하이 ... 2019.05.31 [육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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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박병선과 목수 강성철, 그들이 만든 작은 대패 하나
서울의 동북쪽 불암산 너머에 쇠와 나무를 다듬는 장인들이 숨어있다. 세상 모든 것이 보란 듯이 자신을 내놓는 마당에 욕심내는 것 없이 그저 제몫의 작업에만 열중하는 사람들이다. 작업 후 마실 소주 한 잔이면 고된 작업의 모든 피로가 씻기는 우리시대의 목수 박병선(61) ... 2019.05.27 [박신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