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한국 전통방패연 VR체험전 《창연의 날개》, 아르헨티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11: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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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사계절과 문화유산을 담은 VR체험, 현지 관객의 뜨거운 호응
- 전통문화의 글로벌 확산, 해외문화원과의 협력 지속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 주관으로 열린 한국 전통방패연 VR 체험전 《창연의 날개》가 2025년 2월 18일부터 2월 20일까지 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창연의 날개》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경복궁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익산 미륵사지, 제주도 성산일출봉, 경주 동궁과 월지를 배경으로 한국의 사계절을 가상현실(VR)로 생동감 있게 구현하였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한국의 풍경 속에서 전통 방패연을 날려보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었는데다. 한국문화원 SNS 게시 이틀 만에 모든 자리가 마감될 정도로 현지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VR 체험 외에도, 방패연 만들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였다. 또한, 한국 전통방패연을 재해석한 모던민화 작가 서하나의 전시도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창연의 날개》는 올해 1월부터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을 통해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일본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한일 전통문화 교류 행사 ‘전통의 손길, 오늘의 만남’에서 다시 한 번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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