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사치갤러리 ‘아트 그라운드 2023’에 한국 작가 4인 전시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4 10: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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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사치갤러리에서 한국 작가들의 작품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 받아
더리우 갤러리 김성룡 대표, 국제 미술시장과의 연결 강화 강조
▲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된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에 전시된 박현수 작가의 작품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아트그라운드 2023’에 한국 작가 박현수, 김썽정, 김영환, 리정의 작품이 선보였다.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아트페어는 아시아 작가 초대전으로, 더리우 갤러리 소속 작가 외에도 50여명의 아시아 작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창작물을 선보였다.

웅장한 자연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그려낸 김영환, 화려한 색채를 점으로 표현한 김썽정, 현대문명의 변질과 자연의 중요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리정의 작업이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 아트그라운드 런던 2023에 전시된 박현수 작가의 작품 


더리우 김성룡 대표는 “한국의 작가들을 세계 속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치갤러리에서의 전시는 그 노력의 일환이며, 국제 미술시장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압구정에서 처음 문을 연 ‘더리우 갤러리’는 미술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2022년 8월에 서초동으로 사옥을 이전하였다. 새롭고 창의적인 예술인들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국내외 작가들의 기획 전시를 통해 미술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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