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옆 동물원"... 어린이를 위한 동물 목조각 세상 펼쳐져

강진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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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어린이를 위한 갤러리 특별전
한국의 대표적 목조각가 한선현의 나무의 꿈 조각 기대되
2024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헤리티지 문화를 선도하는 채율이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전이 열린다.


아이들에게 미술의 감각을 키워주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제목 <가로수길 동물원>에서 볼 수 있듯, 자못 흥미롭고 즐거운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조각가 한선현과 협력해 펼치는 이번 전시는 나무로 조각한 십이지 상 목조각을 포함해 다양한 동물들과 로봇 목동물과 목인형이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우리 아이들이 가상의 미디어 세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동화 속으로 흠뻑 빠져드는 소중한 기억을 만들 수 있다.

 

총 4개 층으로 이루어진 갤러리 공간은 입구에서 토끼가 어린이 관객을 반기면서 시작해 전통가구와 예술작품을 거쳐 목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채율은 전통과 미학을 생활로 잇게 하는 헤리티지 문화 생산 컴퍼니로 15년의 이력을 지니고 있다. 갤러리는 공예를 예술의 영역으로 혹장하기 위해 지난해 개관했다.

전시는 2024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리며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문의 070-4742-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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