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私的) 주거생활 탐구하는 부커진(bookazine) <방> 출간

전시&책 / 편집부 / 2019-07-29 12: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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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私的) 주거공간 탐구
공예적 삶의 태도 지향
직설적인 사진과 깊이 있는 텍스트

 

사적 주거공간을 탐구하는 새로운 매체 <방>이 출간됐다. 계간지로 발행될 이 책은 단행본과 잡지를 하나로 묶은 부커진(bookazine)이라는 형식으로, 자기 중심의 삶 다시 말해 공예적 삶을 추구하는 사람의 방에 들어가 삶과 공간과 사물의 관계성을 그려내는 라이프스타일 책이다.

 

 

 

방은 지극히 폐쇄적인 사적 공간으로 개인에게는 우주와 같은 곳이면서, 가장 솔직한 자신을 대면하는 하루의 마지막 장소이기도 하다. 부커진 방은 예술가, 디자이너, 공예가와 같이 자신의 손으로 사물을 만들어 자신의 방에 안착 시키고, 치밀게 살아가는 이들의 내밀한 방에 들어가 삶과 장소와 사물의 연대성을 탐구하는 신식(新式) 매체다. 

 


 

 

 

 

 

책의 전반에는, 살아가는데 꼭 필요만 만큼의 돈만 벌고, 매일의 자유에 다가서기 위해 당찬 행보를 걸어가는 성북동 옥탑방 고결(26세)의 방, 집안 곳곳의 세간에 어머니의 추억 잔해들이 가득한 염색작가 장현승의 방, 평창 폐교에서 치열한 청춘을 꾸려가는 서울 촌년 최수가의 방, 여행지에 마음을 두고 온 재즈 작곡자 겸 연주가인 곽정민의 내밀한 소리가 울리는 방, 일곱 평 남짓한 오피스텔에서 뜨개질과 음식으로 자신만의 평화와 고요를 즐기는 프로뎍션 디자이너 서연의 방, “우리가 먹은 음식은 우리 몸에 발자국을 남긴다”라고 말하며 자연이라는 재료를 버무리며 살아가는 밥 디자이너 유바카의 16평 집에 사는 자작 사물들이 소개된다. 

 


 

 

 

 

책의 중반에 이르면, 일상 자체를 예술의 한 장르로 살아가는 홍은동 종합아티스트 서찬석의 어지러운 방, 서대문구 행촌동의 오래된 빌라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각자의 취향을 존중하며 사는 디자이너 하진구+에디터 문주희 부부의 방, 사진 외에는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는 사진가 안준의 방, 버려지는 물건들을 되살리는 사물 연금술사인 제주 달빛서림 주인 김키미의 방을 마지막으로 전한다. 


부커진 <방>은 ‘자유로운 삶의 구가’를 모토로, 최고의 사진가들의 공간 해석과 단행본과 같은 글의 깊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보고, 읽는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책 구매는 대형서점 웹사이트 혹은 woodplanetbooks.co.kr 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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