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에 입힌 옻칠, 이현경 개인전 ‘縈 [얽히다] 展’

전시&책 / 편집부 / 2019-04-29 1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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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속에 옻칠 입힌 새로운 시도
- 인간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선으로 표현

옻칠 작가 이현경의 개인전이 5월 1일부터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단디에서 개최된다. 장신구가 주를 이루었던 그동안의 전시와는 다르게,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금속에 옻칠을 한 공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의 작품들과의 차별화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경 작가는 새로운 시도를 위하여 다양한 색의 칠과 연마를 한 뒤 또다시 칠을 하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회의감을 느껴 한참 힘들어하던 시기에 시작되었던 작업들의 결과물이다. 작가가 느끼는 인간관계의 형상을 여러 가지 모습의 선으로 표현하여 긁어내고, 다시 칠로 덮은 뒤 또 까내어 속 안의 색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작품은 처음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두우며 산만했던 반면 점차 색상이 밝아지고, 삶의 관계를 의미했던 선들이 완만한 곡선으로 변화하여 온화해졌다. 작가는 작품 속의 이러한 변화가 마치 치유와 회복을 뜻한다고 느꼈으며, 이로 인해 늘 지치고 힘들기만 할 것 같던 관계들로부터 다시 평온함을 얻는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이현경 작가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로 차별화를 둔 이번 <縈 [얽히다] 展>은 5월 1일부터 이현경 작가는 옻칠 문화상품개발 브랜드 ‘장이’의 대표이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에 출강하고 있다.

 

■ 전시기간 : 2019년 5월 1일(수) ~ 5월 13일(토)
■ 전시장소 :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9-1
■ 관람시간 : 오전 11:00 ~ 오후 7:00(화요일 휴관)
■ 관람문의 : 070-4126-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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