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재단 40주년 특별전 <Whanki, From Modern To Contemporary>

전시&책 / 편집부 / 2019-04-11 08: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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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추상미술의 지평을 연 김환기 전시
- 근·현대 한국 미술의 흐름을 되짚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김환기, <매화와 항아리>, 캔버스에 유채, 55x37cm, 1957년 /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의 태동과 성장의 한 정점에 위치한 고 김환기(1913~1974) 화가의 전시가 서울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환기의 시대별 대표작을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의 시작과 성장과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김환기는 1930년대 일본 도쿄에서 현대미술을 수련하고 1940년대부터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도 우리나라 최초의 예술가 그룹이자 추상미술 단체인 ‘신사실파’(1947~53년까지 활동)를 만들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 새로운 서양미술이 안착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다. 

 

김환기, <7-VII-74>, 코튼에 유채, 235x183cm, 1974년 /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김환기, <집>, 캔버스에 유채, 22x27cm, 1936년 /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김환기, <14-XII-71 #217>, 코튼에 유채, 291x210cm, 1971년 /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1950년대 말부터는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 파리와 뉴욕에서 활동하며 새로운 현대미술 흐름을 예술가로서 때로는 예술행정가로서 우리나라에 소개하였다. 1970년 ‘제1회 한국미술대상전’에서 전면점화(全面點畵) 추상회화작품인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추상미술이 우리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전시에는 현재 남아 있는 김환기의 초기작품인 <집>(1936)과 파리 활동 시기 대표작 <매화와 항아리>(1957), 1963년 제7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출품작 <섬의 달밤>(1959)과 대표 점화 연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연작)>(1970), 그리고 김환기의 마지막 작품 <7-VII-74>(1974) 등이 섬세함과 위트가 가득한 드로잉들과 함께 전시된다.  

 

김환기, <섬의 달밤>, 캔버스에 유채, 95x146cm, 1959년 / ⒸWhanki Foundation·Whanki Museum


환기재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연구, 전시하고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격려,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환기미술관은 김환기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시하고 화집, 연구서 등을 발간하는 외에도, 작가들의 예술창작을 지원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특성화되고 세분화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환기재단 설립목적을 실현하고 있다.

■ 전시기간 : 2019년 4월 5일(금) ~ 7월 7일(일)
■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오후 5:10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장소 : 환기미술관 본관 1F - 3F 전시장(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0길 63)
■ 입장료 : 일반 : 10,000원 / 단체(20명 이상) : 8,000원 / 학생, 경로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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