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img

전통을 이어받는 중국가구 < U+ Furniture> : 선에서 탄생한 가구
간혹 알맹이는 없이 새로운 것만 추구하는 ‘현대’ 가구들이 자리하고 있는 부스도 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박람회에 참여한 다수의 브랜드는 중국의 묵직한 전통이 지키고 있었다. 그 ‘전통 가구’라는 것의 유래가 우리처럼 몇 백 년짜리가 아니라 천 년을 이어온 것이니 아무리 ... 2018.03.03 [배우리 기자]

thumbimg

몸의 연장, 나무
육체야말로, 우리 몸이야말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이며 가장 위대한 이야기와 역사를 담고 있다. 그런데 매혹 적이라는 이유로 오래도록 억압받아왔다. 한 예술가는 금기시 된 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디자이너로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부터 출발한다. 나무와 나속 ... 2018.03.03 [배우리 기자]

thumbimg

[사물의 재인식] 소반, 서로 다른 아름다움
■ 옛 것 그대로에 1. 해주반해주반은 황해도 해주지방에서 주로 만들어진 소반이다. 다리가 조각된 판재라면 해주반이라고 볼 수 있다. 통판으로 된 천판은 모서리를 마름꽃 모양으로 둥글게 굴리고 둘레를 따로 대지 않았다. 다리는 두 개의 판재를 바깥으로 벌어지게 붙여 안 ... 2018.03.02 [배우리 기자]

thumbimg

러스티커: 목부에뜰 - 덜어내고 비워내고
푯말부터는 눈길에 차가 더 이상 갈 수 없어 구백여 미터의 눈길을 걷기 시작했다. 면에서도 멀리 떨어진 외딴 집을 향한 길에는 바람 소리 외에 들리지 않았다. 청정한 건 공기뿐이 아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곧 사람의 흔적인 눈사람과 ‘자연마당’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나무 ... 2018.03.02 [배우리 기자]

thumbimg

전통을 이어받는 중국가구 <모치(墨器)> : 다시 묵으로
2017 메종 상하이의 부대행사, ‘Modern Chines Styly'에서는 중국에서 내로라하는 디자이너들이 본박람회와는 다른 브랜드 전시 공간을 선보였다. 여기에서도 대부분 ‘선(禪)’ 스타일을 추구하며 전통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계승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다 ... 2018.03.02 [배우리 기자]

thumbimg

덴마크 코펜하겐 ‘Barr’ 당신은 식당에서 무얼 먹나요
고대 노르웨이어로 ‘보리’라는 뜻의 레스토랑 ‘바르(Barr)'. 오래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이 레스토랑은 지역 음식, 음료에 깃든 역사와 문화까지 보여주고자, 아니 먹여주고자 한다. 이곳에서는 덴마크 미트볼인 고전요리 ‘프리카델러’를 비롯해 슈니첼과 훈제연어 ... 2018.03.02 [배우리 기자]

thumbimg

우드 아티스트 다케시 마키야 : 아이, 여정의 마지막
전시장에 작은 조각들이 불쑥 불쑥 솟아있다. 기억이 솟아나는 방식과도 같이, 바닥 여기저기에, 천장 가까운 벽에, 바닥 가까운 벽에 문득 문득. 49세 작가의 머릿속에서 발굴해낸 어린 시절의 이미지들은 세월의 흔적을 입은 것처럼 약간은 바라고, 약간은 거칠다. 완벽한 ... 2018.03.01 [배우리 기자]

thumbimg

조선의 가구, 전통으로 현대를 말하다
전통을 해석하다, <테이블-탁(卓) | 권원덕 목수이 테이블은 쇠목과 동자로 면을 분할하는 머름칸의 비례미를 테이블에 적용한 작품이다. 권원덕이 전통을 현대에 적용하는 방식은 조선가구에 담긴 선의 아름다움, 분할을 통해 표현되는 특유의 비례감, 그리고 간결함에서 ... 2018.03.01 [장상길 기자]

thumbimg

디자이너 문승지가 최소의 재료로 디자인한 이코노믹 의자
이 의자의 전신인 ‘Four bothers’가 종이접기 하듯 직선으로 디자인되었다면, ‘Economical Chair’는 구조를 더 단순하게 만들고 밴딩 기술을 접목해 곡선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세 가지 색으로 구성된 이 의자의 매력은 겹쳐 놓았을 때 빛을 발하는데, ... 2018.02.28 [김은지 기자]

thumbimg

중국 재생 건축 후퉁 티하우스 : 후퉁이 살아남는 법
아크스튜디오 한웬치앙은 역사적 의미가 풍부한 후퉁의 집 다섯 채가 붙어 있던 규모 450㎡, ‘L’ 모양의 공간 설계를 맡았다. 쓰허위안에 한 채가 꼬리처럼 붙은 형태다. 그는 오래된 집 다섯 채를 어떻게 티하우스로 변신시켰을까.살릴 건 살린다프로젝트 설계는 오래된 건 ... 2018.02.23 [배우리 기자]

thumbimg

조선 목가구 : 양석중 목수 '미래의 전통'
<양석중 목가구展: 미래의 전통>에서는 2013년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을 받은 삼층장을 비롯해 총 30여 점에 이르는 양석중 솜씨의 정수와 만날 수 있다. 서른일곱 늦은 나이에 전통 소목의 길에 입문한 뒤, 전통의 길에서 쉼 없이 고민하며 조선의 미학 ... 2018.02.23 [장상길 기자]

thumbimg

아티스트 허우중, 그의 아슬아슬한 절단면
나무 그림이야 세고 셌다. 어쩌면 유행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시대의 결핍인 자연을 작가들이 주 소재로 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이 작가의 작품은 조금 달랐다. 살아있는 그대로이자 ‘다듬어진’ 나무였다. 쉽게 말하면 목재. 목재를 그린 사람이 있던가. 잘 모르겠다 ... 2018.02.23 [배우리 기자]

thumbimg

우드스튜디오 ‘QI MINU’ : 나무라는 소재를 이해하는 방식
목수 김민욱에게 나무는 디자인을 위한 재료가 아니다. 그에게 디자인이란 나무가 가진 본연의 정서를 표현하는 일이다. 나무를 만지면서 느끼는 직관으로 제품과 형태를 구상하기 때문에 결과물은 늘 달라지게 마련이다. 목수 김민욱이 고민하는 것은 한 나무에 어울리는 하나의 사 ... 2018.02.21 [장상길 기자]

thumbimg

[공예숍 해브빈서울] 우리의 정서를 선물하는 방
- 라이프스타일 숍 ‘해브빈서울’은 어떻게 시작됐나.“온라인 기반으로 시작한 해브빈서울은 2014년도 신사동의 오프라인 숍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오프라인 숍을 하게 된 데는 세 가지 요소가 작용했다. 먼저, 그때 당시 한류 열풍이 일었고 한국적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편 ... 2018.02.16 [배단비 기자]

thumbimg

국내 공예가 : 스튜디오 루, 작품 쌓는 남자
경남 창원에 있던 ‘스튜디오 루’를 좀 더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어 손꼽아 기다린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드카빙에 관심 있다 하는 사람들은 스튜디오 루의 SNS를 지켜보고, 안문수 목수에게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댓글을 남긴다. 그런 안문수가 판 ... 2018.02.15 [이현수 기자]

thumbimg

밀라노 트리엔날레: 이태리에 한국의 손맛을 전하다
밀라노 트리엔날레는 디자인과 건축, 응용미술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전람회로 올해 21회를 맞았다. 9월 12일까지 트리엔날레 박물관을 비롯한 밀라노 시내 140여개 관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21세기, 디자인을 잇는 디자인(21st, Design After Design ... 2018.02.14 [이다영 기자]

thumbimg

전통을 이어받는 중국가구 <이지샹(倚至尙) rkrn> : 가구로 구현하는 철학
이지샹의 전시장으로 사람들을 이끄는 것은 정갈한 다탁 연출이다. 앉아서 차를 마시기도 전에 그것을 경험하는 기분이 온 몸을 감싼다. 기물에 기운이 깃드는 것이 가능하다면 바로 이런 가구에서가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었다. 도를 향한 가장 쉬운 길 이지샹의 전통은 가구에 ... 2018.01.20 [배우리 기자]

thumbimg

가구디자이너의 구조계산법
가운데 틈을 남긴 곡선의 등받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팔걸이를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으로 시선을 옮긴다. 등받이에 기대어 앉고 팔걸이에 팔을 올렸을 때의 촉감을 상상해본다. Swallowtail Chair를 처음 보는 사람의 의식 흐름은 아마 이런 식일 것 ... 2016.04.04 [조하나 기자]